게시판 > 질답게시판 > 액체 고체 혼합물의 밀도측정

스테파노 Stefano

17-08-21 19:18

(0) 질문을 요약하자면...

<농축조>에서 액을 증발시켜 농축시키고 <결정화조>에서 냉각시켜 결정을 석출하는 공정하는 과정에서 농축정도를 결정하기 위해 어느 정도까지 농축하는 것이 좋겠는가?

라는 것이지요?

(1) 여기서 밀도가 얼마까지 올라가는 가를 측정하여 종말점을 찾으려 한다면 현재 운전종말점에서의 시료를 채취하여 밀도를 측정하면 그 값이 농축종말점이 되겠지요.

(2) 밀도의 측정은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밀도 Sensor를 달아두고 측정하면 될 것입니다. Density Recorder를 두고 적절한 점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문제는... 어느정도 농축하는 것이 "합리적"인가라는 것인데.

농축을 많이 할 수록 엔너지 비용이 적게 들 것이나
너무 농축비가 높아지면 석출되는 결정에 의해 장치운전이 어려워 지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에 지장이 되지 않는 점을 경험적으로 찾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Sight Glass로 판단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인지 알 수 없지만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다는 것을 육안으로 관찰해 보는 방법일 것으로 봅니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겠으나 가장 믿을 만한 방법일 수도 있는데 주먹구구 같다는 생각이 들겠지요.

정량화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질문의 의도처럼 농축액의 밀도를 측정하여 수치화 해보면 해결될 것입니다.
실제 현장에서 운전종말점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 실험실 혹은 Pilot 장비를 이용해서 예비실험을 통하여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마 현재의 운전조건의 최적화 된 점은 아니겠으나 Trouble-free End Point 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