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아스펜 공정 중 열역학모델 선정에 질문이 있습니다.

스테파노 Stefano

21-12-13 15:50

(1) 증류 방법에 의한 물과 Ethanol의 분리는 무수한 실험 연구 자료가 있고 이들 두 물질이 Azeotrope를 형성한다 것도 아주 아주 오래 전부터 실제 증류해 봄으로써 밝혀져 왔습니다.

Azotrope를 형성하면 (단수효나 환류를 아무리 높이더라도) 그 농도 이상으로 Ethanol 농도를 높일 수가 없습니다. UNIFAC 모델을 이용해서 10수단 정도로 분리되었다지만.. 농축 농도가 92.4 % 보다 훨씬 낮으면 불과 몇 단 만으로도 분리가 되지만 그 이상의 순도를 얻기 위해서는 "Entrainer" (Solvent 역할)를 사용해야 하지요. ( Entrainer 없이 Azeotropic Mixture 농도까지 도달하는데에도 무한 단수가 나옵니다. ) 예를들어 Entriner없이 99% 농도의 Ethanol이 쉽게 분리되는 결과를 나타내는 VLE 모델들이 있다고 하면 실제상황과 다르기 때문에 맞지 않습니다.

(2) NRTL이건 UNIFAC 이든 Model Parameter 가 온도(압력)에 따라 농도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험결과를 얻는 영역에서의 Parameter는 그 영역에서는 잘 맞지만 다른 온도(압력), 농도영역에서는 오차가 커지므로 다른 Parameter 값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여기 이곳에는 Ethanol-Water 혼합물의 NRTL UNIQUAC 모델의 개선된 Parameter 값을 구한 논문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이 계산에 2GHz CPU가 16개 혹은 32개가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그 계산에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쓰여있지는 않습니다.)

힣힣 whdgus473

21-12-18 20:08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