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점성있는 물체의 파열판 설치필요 여부?

Stefano

20-12-25 07:33

(0) 근본적으로 안전밸브는 자신의 시설과 인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달아두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진단하여 안전여부를 판단하여 필요한 안전시설을 달아두어야 함이 그 안전밸브의 설치 배경에 깔려있습니다. 표준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규격을 정해 두는 것이지만 법규는 최소한의 의무사항을 규격으로 정하여 이 규격을 따르지 않을 경우 처벌받게 됩니다.

(1) 점도 500cP 정도라고 해도 액이 굳지 않는다면 압력상승시 열리는데 지장이 없겠지만 만일 중합을 일으키는 Monomer라든가 식으면 굳어서 막혀 버리는 물질이라면 안전밸브를 달아도 동작할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파열판을 복수개 설치하는 방법이 안전할 것입니다.

(2) 부식성이 있는 물질의 경우에도 Seat를 부식시켜 누설되거나 부식에의해 생성되는 물질이 Seat를 굳게 하거나 출구를 막아버리는 경우라면 부식되지 않는 재질의 안전밸브나 안전판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Highly Viscous, Highly Corrosive 등의 표현에 사용하는 Highly 숫자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고 경험적, 전문가적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사항이라고 보면 됩니다. 관련 지식이 부족할 경우 해당 시설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의 경험을 이용하여야 할 것이며 객관적인 근거로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해당 시설의 안전도를 (사고빈도, 재해강도 등의) 정량적 평가를 거쳐야 함을 내포있다고 보면 됩니다.

시설의 설계, 시공 단계에서 (기술선, 운전자, 설계자, 시공자, 등 )전문가 집단이 설계도를 기준으로 위해분석을 하는 것은 이 위험성 평가단계의 필수 업부에 해당합니다. 이 위해 분석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