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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4-02 17:00

자유게시판 게시물 #521을 참조하세요.

스테파노 Stefano

07-04-02 18:21

(0) 질문에서 "하얀연기"와 "무색연기"를 동시에 언급하고 있는데 이 들 둘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1) Fume은 Vapor나 gas 상태이지만 Mist는 미세한 액적상태입니다. 하얀색을 띈 연기라고 하면 미세한 Liquid 방울로 빛을 산란함으로써 구름처럼 흰색을 띄고 있는 mist임이 분명합니다.

(2) 액화가스가 증발하여 기체로 되는 경우라고 하여도 C3 LPG, C4 LPG 등과 같이 단순히 기화하여 기체로 되는 경우도 있고 SO3 등과 같이 공기중의 수분과 반응하여 아주 미세한 흰색구름인 황산 Mist를 형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에서 언급하고 있는 물질이 무엇인지 소개해 주세요.

시퍼런깨비 pistol79

07-04-04 16:57

Cl2, TiCl4 두가지입니다.
Cl2 같은 경우는 배관을 풀렀을 때 색은 띄지 않았는데 내부에 연두색과 노란색의 중간정도 색을 띈 끈적한 물질이
묻어 있었습니다. 냄새 굉장히 독하던데.ㅡ.ㅡ;;;
그리고 TiCl4 같은 경우는 내부에 묻어 있던 색은 정확하게 보지 못했고, 하얀 연기 같은 물질이 노출되었습니다.
역시 냄새가 역했습니다. 그럼 이 두가지도 차이가 있는건가요?

Stefano

07-04-04 19:09

Cl2라면 상온에서 기체이기 때문에 고압에서 액상으로 존재하다가 관이 풀렸을 때 압력이 떨어지며 증발한것이며
TiCl4라면 상온에서 밀도가 아주 큰 노란 액체로 대기온도에서 증발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

따라서 두 가지가 섞여서 배출되었다면 염소가 증발, 팽창하면서 TiCl4 액을 분출시키면서 액적상태로 배출된 것입니다.
염소는 기체 TiCl4는 증발되지 않은 미세 액적상태의 혼합물로 "Mist"가 맞습니다.

독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스마스크를 사용하고 작업했어야 합니다 .

시퍼런깨비 pistol79

07-04-18 19:12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