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압력 5 kg/cm2 g의 질소가 3"관을 사용하여 흘러갈때 유량을 구하려면 입구와 출구의 압력차를 알아야 합니다.
관을 통하여 유체가 흘러가려면 압력차가 있어야 하고 그 때의 압력차는 관 내의 압력손실에 기인하게 됩니다.
관 내의 압력차는 마찰계수와 배관의 길이로부터 계산해야 하며 마찰계수는 그 유체가 흘러갈때의 Reynolds No.를 구하여 구할 수 있습니다.
입 출구의 압력차가 크지 않은 경우 평균압력으로부터 Reynolds No와 마찰계수및 압력손실을 구할 수 있는데
출구압력>평균압력에서의 유체의 밀도,점도>유량>관경>유속>Reynolds No>마찰계수>압력손실>출구압력 맞는지 확인
의 계산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유량을 모르면 Reynolds No와 마찰계수등을 구할 수 없어서 압력손실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유량을 먼저 가정하고 위의 순서로 계산해서 압력손실을 구해 출구 압력이 맞으면 가정한 유량이 맞는 값이 됩니다. 만일 맞지 않으면 다른 유량을 다시 가정하여 재계산하여야 합니다. 계산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입출구 압력만 알고 유량을 모르기 때문에 방법은 이렇게 "해보고 점검하고, 또 해보고 점검하고" 하는 식의 "시행오차 방법" 뿐입니다.
(2) 질소를 이용한 분말 수송과 같이 압력차가 큰 경우에는 구간을 끊어서 계산하거나 팽창계수를 감안한 압력손실계산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내용은 여기서 간단히 설명하기에는 너무 많은 분량이라서 Pneumatic Conveying 관련 자료을 찾아 봐야 합니다. 우선 (1)의 경우와 같이 (그리 간단한 것도 아니지만) 간단한 문제부터 풀도록 하세요.
(3) Spirax 자료가 구체적으로 어느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아마 분명 스팀과 응축수에 관한 자료가 대부분일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우선 Fluid Flow 관련 서적을 참고하도록 하세요. 이곳 스터디에도 이런 내용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