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fano Stefano   39-08-02 00:00 (0) 원유 정제기술이 발달하게 됨에 따라 용어의 의미도 달라져 왔다고 봅니다.  정유공장의 초기 분리 방법은 가마솥에 원유를 넣고 온도를 높이면서 끓여 증류되는 온도에 따라 나누어 모아두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상온에서 대충 60도 정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증류되는 것을 Petroleum ether 또는 Benzine이라 이름붙여서 팔고 대충 60~200도정도되는 것을 모아 "가솔린"으로 팔고 275도 정도에서 한번 끊어서 "Kerosene", 그리고 350도 정도에서 증류되는 것을 "Gas Oil"로 팔고...Pitch는 태워버리거나 산속에다 버리고.. 분류 온도도 회사마다 다르고 원유도 제각기 다르고 Spec이 없어도 잘만 팔리고... 공급자 우선의 사업으로 Distiller들이 생겨나 재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정유사업은 재미를 톡톡히 보는 사업임에 틀림없습니다.    (1) 가솔린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①단순히 원유를 증류할때 얻어지는 "특정 온도범위의 유분(straight-run gasoline)"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따른 의미는 ②가솔린 자동차 혹은 경비행기 등에 사용하는 연료로서의 "가솔린"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다른 유분이나 옥탄가 개선제 등의 첨가물이 혼합되지 않은 단순 증류 유분이고 후자는 제품용도에 맞도록 이들을 혼합한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Formulation에 따라 가솔린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솔린이라고 해도 종류는 더욱 다양해 집니다. (3) 한편 나프타(Naphtha)는 대기압에서 30~210도의 온도에서 증발되어 응축시킨 유분을 나와 응축되어 액상으로 되는 물질을 "모두"언급합니다.  여기에는 가솔린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성분도 있고 방향족 제품들을 만들거나 여러 등급의 Petroleum Oil을 만드는 성분도 포함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증류온도를 기준으로 할 경우의 성분은 나프타 성분(증류온도범위)과 가솔린 성분은 서로 겹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Naphtha의 성분의 영역이 더 넓습니다.  이로 인해 가솔린과 나프타라는 용어에서 혼선이 생기기 마련인데 속성으로 볼때 가솔린은 {남자}, 나프타는 {사람}이라고 대치해 보면 {남자와 사람과 어떻게 다른가?} 라는 질문이 아주 어색한 것처럼 나프타와 가솔린을 비교구분한다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4) 그런데 왜? LG-석유화학에서 구분한 {나프타}는 석유화학공장의 원료로 사용되기 위해 첨가물을 넣지 않고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특정 비점 범주의 나프타}를 의미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유공장으로 보면 나프타는 정제해서 수요처를 잘 발굴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가 고갈되어 갈 경우, 나프타는 석유화학원료나 특정 용도의 성분을 정제해서 사용해야 하지 일부나마 연료로써 사용되는 것은 너무 아까운 시기가 원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5) 참고로 Naphtha와 Gasoline의 용어의 사전식 정의를 알아보고 싶다면 Wikipedia나 Webster의 싸이트를 이용해 보세요.      (0) 원유 정제기술이 발달하게 됨에 따라 용어의 의미도 달라져 왔다고 봅니다. 정유공장의 초기 분리 방법은 가마솥에 원유를 넣고 온도를 높이면서 끓여 증류되는 온도에 따라 나누어 모아두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상온에서 대충 60도 정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증류되는 것을 Petroleum ether 또는 Benzine이라 이름붙여서 팔고 대충 60~200도정도되는 것을 모아 "가솔린"으로 팔고 275도 정도에서 한번 끊어서 "Kerosene", 그리고 350도 정도에서 증류되는 것을 "Gas Oil"로 팔고...Pitch는 태워버리거나 산속에다 버리고.. 분류 온도도 회사마다 다르고 원유도 제각기 다르고 Spec이 없어도 잘만 팔리고... 공급자 우선의 사업으로 Distiller들이 생겨나 재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정유사업은 재미를 톡톡히 보는 사업임에 틀림없습니다. (1) 가솔린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①단순히 원유를 증류할때 얻어지는 "특정 온도범위의 유분(straight-run gasoline)"을 의미하기도 하고 또 따른 의미는 ②가솔린 자동차 혹은 경비행기 등에 사용하는 연료로서의 "가솔린"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다른 유분이나 옥탄가 개선제 등의 첨가물이 혼합되지 않은 단순 증류 유분이고 후자는 제품용도에 맞도록 이들을 혼합한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Formulation에 따라 가솔린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솔린이라고 해도 종류는 더욱 다양해 집니다. (3) 한편 나프타(Naphtha)는 대기압에서 30~210도의 온도에서 증발되어 응축시킨 유분을 나와 응축되어 액상으로 되는 물질을 "모두"언급합니다. 여기에는 가솔린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성분도 있고 방향족 제품들을 만들거나 여러 등급의 Petroleum Oil을 만드는 성분도 포함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증류온도를 기준으로 할 경우의 성분은 나프타 성분(증류온도범위)과 가솔린 성분은 서로 겹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Naphtha의 성분의 영역이 더 넓습니다. 이로 인해 가솔린과 나프타라는 용어에서 혼선이 생기기 마련인데 속성으로 볼때 가솔린은 {남자}, 나프타는 {사람}이라고 대치해 보면 {남자와 사람과 어떻게 다른가?} 라는 질문이 아주 어색한 것처럼 나프타와 가솔린을 비교구분한다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4) 그런데 왜? LG-석유화학에서 구분한 {나프타}는 석유화학공장의 원료로 사용되기 위해 첨가물을 넣지 않고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특정 비점 범주의 나프타}를 의미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유공장으로 보면 나프타는 정제해서 수요처를 잘 발굴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가 고갈되어 갈 경우, 나프타는 석유화학원료나 특정 용도의 성분을 정제해서 사용해야 하지 일부나마 연료로써 사용되는 것은 너무 아까운 시기가 원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5) 참고로 Naphtha와 Gasoline의 용어의 사전식 정의를 알아보고 싶다면 Wikipedia나 Webster의 싸이트를 이용해 보세요.

노재현 노재현   39-08-02 00:00 그럼 가솔린은 두가지 의미 중 straight-run gasoline은 (어디에 쓰이는지 잘모르겠지만..), 그냥 가솔린이라 불리우고 이러한 가솔린을 개질을 통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동차 가솔린을 얻는 것인가요 그리고 나프타는 원유의 증류를 통해서 30~210도에서 나오는 모든 물질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나프타 범주안에 가솔린이라는 것이 있다고 이해해도 되겠나요? 언제나 친절하고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님 도움에 어느 정도 실마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 가솔린은 두가지 의미 중 straight-run gasoline은 (어디에 쓰이는지 잘모르겠지만..), 그냥 가솔린이라 불리우고 이러한 가솔린을 개질을 통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동차 가솔린을 얻는 것인가요 그리고 나프타는 원유의 증류를 통해서 30~210도에서 나오는 모든 물질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나프타 범주안에 가솔린이라는 것이 있다고 이해해도 되겠나요? 언제나 친절하고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님 도움에 어느 정도 실마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Stefano Stefano   39-08-02 00:00 맞습니다. {Gasoline 성분}은 {Naphtha 성분}의 일부를 의미합니다. SRG는 Gasoline 제품 Blending에 사용합니다. 그러나 원유를 증류해서 얻어지는 SRG는 그리 양이 많지 않기때문에 여기에다가 다른 유분을 처리(탈황, 중질유분해, 개질, 등)하면서 나오는 유분중 가솔린에 혼합할 수 있는 것들을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모아 "가솔린"으로 판매합니다. Naphtha 성분은 Gasoline성분을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는 Gasoline성분을 빼내고 남은 것을 다 모아놓은 Naphtha를  "Full-Range Naphtha(FRN)"라고 부르지요. 납사중에서 특수용도로 사용하는 양은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대부분 석유화학원료로 사용됩니다. 맞습니다. {Gasoline 성분}은 {Naphtha 성분}의 일부를 의미합니다. SRG는 Gasoline 제품 Blending에 사용합니다. 그러나 원유를 증류해서 얻어지는 SRG는 그리 양이 많지 않기때문에 여기에다가 다른 유분을 처리(탈황, 중질유분해, 개질, 등)하면서 나오는 유분중 가솔린에 혼합할 수 있는 것들을 될 수 있는대로 많이 모아 "가솔린"으로 판매합니다. Naphtha 성분은 Gasoline성분을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는 Gasoline성분을 빼내고 남은 것을 다 모아놓은 Naphtha를 "Full-Range Naphtha(FRN)"라고 부르지요. 납사중에서 특수용도로 사용하는 양은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대부분 석유화학원료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