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냉동기의 증발기만을 부득이하게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체 이후로 냉동기 운전에 어려움을 겪게 되어 다음과 같이 문의합니다.

 

1. 열교환기 변경 현황

    가. 냉매 공급방식에 따른 차이 :  교체 전 후 모두 만액식 열교환기.

    나. 열교환 형식에 따른 차이 :

         -. 기존 증발기 : Shell & Disk (판형 열교환기)

         -. 신규 증발기 : Shell & Tube

    다. 열교환 용량은 변함이 없음(약 2.35 MMkal/hr)

    라. Shell & Tube Type으로 변경에 따른 Volume 증가 : 2.7 → 20.3 m3/hr 로 약 7.5배 증가

2. 운전 현황

    가. Volume 변경에 따라 냉매(R-22)를 보충하여 적정 Level로 운전중

    나. 부하 증가시 응축기 하단의 수액기에서 증발기로 냉매를 공급함으로서 부하조절

         (수액기에서 Level Control, 부하 증가→수액기 Level Down→증발기 Level Up)

3. 교체 이후 운전 애로사항

    가. 수액기 용량은 그대로인데 증발기 용량이 7.5배 증가하여 수액기에서 냉매를 증발기로 보내도 증발기

         Level의 변화가 거의 없어 부하의 급작스런 증가시 즉각적으로 Brine의 온도를 떨어뜨릴 수 없음.

4. 문의 사항

    만액식 증발기는 항상 많은 양의 냉매를 보유하고 있어서 급격한 부하변동에 비교적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하가 급작스럽게 증가하더라도 수액기에서의 Level Contol이 크게 필요없이, 압축기가 흡입되는 냉매의 순환유량을 자동으로 증가시켜 부하조절을 할 것 같은데요.

높은 온도의 Brine이 증발기로 순식간에 몰려오면 증발기의 냉매증기압이 상승하고 그 압력을 감지하여 압축기에서는 Setting치보다 높은 압력일때 Slide V/V를 열어 순환량을 늘립니다.

증발기 교체 전후의 Volume 변화로 수액기 Level로서 control한다는것이 어렵다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만액식 증발기의 특성상 부하의 급증가는 압축기에서 자동 Control 되어 버리는것이 아닌가...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 생각이 틀린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