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의 수분을 함유한 물질을 150℃, -0.2kg/cm2조건의 vessel에서 수분을 증발시켜 약 5%의 수분을 함유한 물질로 만드는 수분증발공정을 운전하고 있습니다.
5% 수분함유물질을 후단공정으로 이송하기 위한 펌프의 dis'
flow가 간헐적으로 뜨지않아 이를 개선하고자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계기 문제를 의심하였으나, recycle line에서도 역시 no
flow가 되므로 계기 문제는 아닌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NPSH margin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아 문제발생 당시의 운전조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증발vessel로 feeding 하는 25% 수분함유 물질의 유량을 증가하거나 다소 높은 유량으로 지속적으로 운전하면 위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상관관계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증발vessel에서의 충분한 체류시간을 거치지 않은 유체가 수분이 채 제거되기 전에 후단 공정으로
pumping되려다보니 내부에서 vaporizing되어 공회전을 유발한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다른 분이 용적식펌프로 교체해보는 것이 어떤가 하고 의견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용적식 펌프 특성상 일정유량을 밀어줄 수 있으니 중간에 잠시 공회전이 발생하더라도 다시 유체를 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폐수처리장에 슬러지 펌프 외에는 용적식 펌프를 다루는 공정이 없어 해당 펌프에 대해 생소합니다.
용적식 펌프로 단순히 교체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