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컨텐츠 | contents |
 |
|
스터디 | study |
|
|
 |
|
|
 |
|
|
| 증류시의 Heat input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
 |
|
| 글쓴이 : 항상배우자 고유ID : rhodes
날짜 : 09-12-02 19:04
조회 : 5631
|
|
|
안녕하세요. 저는 석유화학회사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 입니다.
공정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찾다가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학부 때 사실 화공관련 전공 선택을 거의 듣지 않아 기초가 많이 부족한지라,. 이렇게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공정에서 iC4, nC4 및 일부 C5+ Heavy 유분을 순차적으로 Deisobutanizer, Debutanizer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Feed는 2가지 Stream인데, 하나는 iC4 + nC4 + C5+ 로 이루어진 것(A : iC4함량이 높음)이고, 나머지 하나는 iC4+nC4(B: nC4함량이 높음)이며 Deisobutanizer에 서로 다른 단으로 도입이 됩니다.
그래서 Column을 하나 새로 설치해서 위 Feed중 iC4+nC4는 새로운 Column (C4 Spliiter)에 넣어서
분리하고 기존의 Deisobutanier 및 Debutanizer는 A만 처리토록 하고 B는 새로운 Column에서 처리토록
하려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면 저희 공정의 폐열중에 100도 정도되는 활용하기 애매한 에너지 준위를 가진 것이 있는데 현재
2기의 Column은 Feed중 일부 Heavy유분때문에 재비기 온도가 높아 이 폐열을 활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규 C4
Splitter의 경우 재비기의 온도가 60도 정도면 되기 때문에 이 폐열을 활용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제 질문을 드리자면,
전 Feed를 분리하여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이나 신규나 Heat input/output량은 동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새로운 Column을 신설하면 그 Heat input중의 일부를 폐열을 이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본 것이지요.
근데 시뮬레이션 상으로는 새롭게 Splitter를 설치하면 총 3기의 Column에 들어간 Heat input이
이전의 2기 Column의 Heat input 총합보다 크게 나옵니다. 약 15% 정도인데요.
어차피 기존의 Deisobutanizer의 Light Key/Heavy Key나 새로 신설한 C4 splitter의 Light
Key/Heavy Key가 모두 iC4/nC4로 같기 때문에 달라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Simulation결과는 그게
아니네요..
그냥 단순히 생각으로는, 현재의 경우 Deisobutanizer에서 Feed중의 iC4가 꽤 많기 때문에 O/H Distillate로 iC4의 Recovery를 높이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반면에 C4 Splitter의 경우 nC4가 많기 때문에 iC4의 Recovery를 기존과같은 Purity 유지하여 맞추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더 드는게 아닐까 생각해보았고요.
아니면 기존의 경우 C5+의 유분이 함께 있는데, 신규 C4 Splitter의 경우 iC4/nC4만 있으므로
상대휘발도 차이가 적어서 더 어려운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근데 어차피 Light Key/Heavy Key는 이전이나 이후가 동일하므로 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문제를 정확히 말씀드리기 위해 너무 길게 썼는데 쉽게 이해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개념적으로나 예상되는 이유라거나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고요.
제가 화공과를 졸업하였지만 요즘은 나노나 생물 위주로서 화공의 기본 과목 (단위조작, 물질전달 등등)을 수강하지 않아 이해가 많이 부족한데 혹시 참고 서적이나 Article을 소개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McCabe의 단위조작 책을 얼마전에 구입하였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어서인지 이해가 도통 안되네요..
그럼 오늘 하루 마무리도 잘하시고요.
항상 행복하십시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