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니어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은 신입사원입니다. 

프로젝트 수행중 설비 구성에서 궁금한 점이 많아 질문드립니다. 글로는 제대로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간단히 설비 구성을 표현한 그림을 첨부하였습니다.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질문을

드리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검토하고 있는 공정에서 열교환기가 사용되며 열교환기의 열원은 지역난방용 Hot Water 계통배관에

tie-in 하여 일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열교환기로 공급되는 Hot Water의 유량은 Heating 하고자 하는

유체A의 온도에 따라 TCV에 의해 컨트롤 됩니다.

문제는 난방용 Hot Water의 사용량이 계절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보니 Supply측의 압력이 5~10barg로

변동이 있으며 Hot Water Supply와 Return의 Main Header에 형성되는 압력차가 5bar이상일 경우도 있는

반면에 거의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Main header의 압력차가 거의 없는 경우에도 Hot Water의 충분한 순환이 이루어 지도록

Pump를 설치하고자 합니다.  

 

<질문>

1. TCV가 Pump의 Min.flow보다 적은 유량으로 Control할 경우를 대비, Min flow가 흐를 수 있도록

   조건을 확보하고자 하는데요. TCV 자체에 Min.flow setting을 하여 운전하고자 할 경우(일정 개도 이하로는

   잠기지 않도록....), TCV전단압 및 Main Supply/Return 압력차가 일정하지 않아 Min.flow 유량도 일정하

   지 않을 것이므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게 맞는 말인지요? (조건에 따라 Min.flow보다 조금 더

   흐르는 경우는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TCV에 'Pump의 Min.flow확보'역할까지 부여하는 것이 통상적으로

   적합한 설계라고 보기 힘든 것인지요??

 

 

2. 첨부드린 그림과 같이 TCV에 Min. flow setting을 하는 것이 아니라 TCV와 열교환기를 bypass하는 별개의

    Min.flow line을 두고 여기에 RO를 설치한다면 (RO의 dP는 TCV와 열교환기에 걸리는 dP와 같도록 선정)  

    이는 적절한 구성이 될 수 있나요??(물론 Pump 사이즈가 커지는 문제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 Main Hot Water Supply와 Pump의 거리가 약 300m되어 Min.flow line을 Pump 전단의 Main supply

       쪽으로 연결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3. 첨부드린 그림과 같은 구성을 취할 경우 Pump를 선정할때 Head는 배관, TCV, 열교환기에서 걸리는

   총 dP를 고려하여 선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림처럼 TCV와 RO가 설치된 병렬배관의 경우

   dP를 어떤방법으로 계산하여야 할까요?

   그리고 Pump의 유량은 열교환기로 최대유량이 공급될때를 기준으로 선정해야 할 것이지만

   최대로 차압이 걸리는 경우는 TCV를 통해 최소유량이 공급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Pump의 유량과 Head는 각각 다른 운전 Case를 기준으로 잡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