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공해주시는 양질의 지식에 매번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화공계열 엔지니어링쪽에 입문한지 이제 두달째인 초보 엔지니어입니다. 근데 이번에 조금은 난감한 문제를 받게 되어 질문을 드립니다.
Q. VOC가 발생되는 공정이 있으며, 발생된 VOC는 RTO로 들어가 처리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역화방지를 위한 외기가 VOC에 혼합되어 RTO로 들어가 처리되고 있습니다. 이때 RTO에서 인입되는 VOC를 100% 처리할 때 필요한 LNG의 양을 구해야합니다.
인입 VOC 가스 대부분이 스타이렌 모노머(SM)로 구성되어있다고 가정했을때, SM은 연소하면서 발열하는 물질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RTO에서 처리되어야 하는 물질임과 동시에 연료로 작용하는 것인지요? 그렇담 이 처리(연소)과정에서 필요한 열량(LNG 양)은 무엇을 기준으로 계산되어야 하는 것인지... 주변의 조언에 따르면 SM은 발열하는 물질이니, 외기를 태우는데 필요한 열량(LNG 양)을 구하고, SM에서 발생하는 열량을 감해주어라고 하는데, 외기를 태운다는 개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RTO의 연소공정의 온도가 약 800도로 유지되는데 태운다는의미가 RTO로 인입되는 공기를 800도까지 승온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부끄럽지만 전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입문단계의 엔지니어이기에 정량적인 답을 얻기보다는 어떠한 방향으로 생각하여 해결해야할지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하여야 하는 것인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