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분자와 관련한 "내열성"이 의미하는 바는 그 재료를 사용하는 온도구간에서
1) 상변화가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2) 기계적 물성이 유지되어야 하며,
3) 분자구조가 변하여 열화되거나 분해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구간안에 Tg등이 나타나서는 안되기 때문에 사용구간 온도 이상 혹은 그 이하의 온도에 Tg가 있어야 될 것이고
기계적 물성이 유지된다는 것은 재료내 결정화도가 변화되지 않는 다는 뜻일 것이고
분자구조가 변하거나 분해되는 온도까지 사용할 이유는 없지만 이 값이 높아야 사용온도도 함께 높아질 것이므로 그에 따라 내열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 추정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2) 이미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는 고분자 물질 중에 내열성이 좋은 물질들의 물성특징을 비교해 보면 내열성 고분자로서 가져야할 기본 속성들을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필자의 소견으로..) 금속물질이 아닌 고분자로서 내열성이 최대인 물질은 아마 Graphite로 보이는데 이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속성들은..
i) 전체가 하나의 분자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일단 금속물질, 세라믹등과 같이 결정성이 높다는 것이고
ii) 사용온도구간에서 상변화 온도가 나타나서는 안된다는 것
iii) 재료를 가열하였을 때 변형되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하거나 전달해서 방출할 수 있는 "(열, 전기) 전도성"도 높아야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원자간 거리가 특히 짧은 불소계 고분자들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잖아요.
(4) 고분자 내열성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속성에 관하여 잘 정리된 내용이 있을것 같습니다. 발견되면 이곳에도 소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