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테파노님,스테파노님께 직접 물어보고 싶은 점이있습니다.

저는 internal column vendor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재직 중이며, 한창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조건, 즉 성능이 좋은 컬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internal column안에서 일어나는 유체역학의 현상이나 흐름을 완벽히 이해 되어야 한다 생각해서, kister의 distillation design을 우선적으로 공부하는 것과 더불어 design대로 실제 field에서 구현되지 않기에 distilation operation 책, 이 2가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끔 FRI 책도 보고요.

근데 내용을 보면 역사책이나 사회책 보듯이 보기엔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연히 유체와 관련한 현상들이 공학적인 측면에서 수학적으로 다룬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데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적에 이러한 현상과 마주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냥 주위에서 공부열심히해라라는 말만 할뿐이지.. 변명이긴 하지만 어린 시절 수학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해,사실 초중고, 대학생시절이 지나가면서 수학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가고자 수2의 벡터나 미분적분에 대해서 공부를 하려고 하고있습니다. 사실 먼저 언급한 책들을 공부하기도 빠듯한데, 이런 수학내용들을 공부한다는 것이 시간낭비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실제 현업에 계신 분들은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어떤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나요?

당연히 전공책을 보는건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고.. 아주 기초적인 수학공부도 하는 지 궁금합니다.

간단한 질문인데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