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원문 해석하다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올립니다.

스테파노 Stefano

13-09-10 19:24

"주반응의 경우, 속도가 더느린 다음 2단계, 즉 p-toluic acid(PTA)와 4-CBA 산화반응단계에서 반응속도가 최고치에 달했던 최적의 Co/Mn 비가 존재하였다."

해석상으로는 그런데... 거론하고 있는 반응이 두개이기 때문에 만일...두개의 반응속도가 동시에 최고치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과연 이들 두 반응중 어느 반응이 최고 반응속도에 도달했던 것을 취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두 반응중 반응속도가 더 느린 반응의 반응속도가 최고일 때의 Co/Mn비를 최적치로 취했겠지요.

이재혁 circuss

13-09-11 16:27

p-toluic acid와 4CBA 농도가 maximum에 도달 한 이후의 반응속도에서 Co/Mn 촉매 최적 비율이 존재한다. 는 의견입니다.
Co와 Mn이 각각 반응하는 물질이 다를것이고 Co는 반응하고 있고 Mn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면 둘다 반응이 끝나고나서의
비율이 두 반응이 완료되었다는 의미이니깐 그때의 촉매 농도 비율이 처음 투입해야되는 농도 비율이 아닐까하는 생각입니다.

스테파노 Stefano

13-09-11 22:43

(1)원문이 마침 이곳에 있어서 찾아보았습니다. http://www.cheric.org/research/tech/periodicals/view.php?seq=543616
<..at which the rates of the latter two slower oxidation steps of p-toluic acid and 4-CBA reached the maximum,>
이 절의 동사 "reach"의 주어는 "PTA and 4-CBA"가 아니고 "the rates"입니다.

(2) 따라서 이재혁님의 <p-toluic acid와 4-CBA 농도가 maximum에 도달한 이후의 반응속도에서 Co/Mn 촉매 최적 비율이 존재한다.>라는 해석은 옳은 해석이 아닙니다. 물론 PTA의 최대농도에서 PTA가 4-CBA로 산화되는 반응속도가 최대이고 4-CBA의 농도가 최대일 때 4-CBA가 TPA(Terephthalic Acid)로 산화되는 속도가 최대이겠지만 논문 저자가 연구한 바는 Co와 Mn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Co/Mn의 원소비율이지 반응혼합물에 존재하는 이들의 농도가 아니었습니다.

(3) 또 처음 투입했던 촉매농도나 Co/Mn의 비율은 변경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maximum에 도달 한 이후의 반응속도에서 Co/Mn 촉매 최적 비율이 존재..>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없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접하지 않았지만 논문 초록만으로도 여러 Co/Mn비를 사용한 PX산화반응 실험을 해 본 결과 얻어진 결과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4) <Co와 Mn이 각각 반응하는 물질이 다를것이고 Co는 반응하고 있고 Mn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면 둘다 반응이 끝나고나서의 비율이 두 반응이 완료되었다는 의미이니깐...> 이 내용은 마치 투입한 Co와 Mn이 반응에 의해 소모되고 그 과정에서 각각의 농도가 변하여 어떤 Co/Mn 값에 도달한 것처럼 인식하는 것인데 이는 촉매의 작용과는 거리가 있는 인식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