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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fano

08-11-23 18:28

(0) 냄새.. 우선 코의 특성을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어느 물질이 냄새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는 인간의 코가 이를 감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된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의학적 지식이 동원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냄새의 차이
냄새차이는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고 냄새의 종류를 구분하는 것 즉 냄새의 Characterization은 수천년전부터 향수를 개발하는데 사용되어온 기술이지만 아직도 완벽한 구분이 없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했으므로 이젠 세계적인 냄새전문가가 나올 수도 있을 법한데.. 이들이 연구개발에 얼마나 정력과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냄새의 차이.. 교수님의 주문은 향기와 악취를 구분하는 분자구조(작용기)를 찾아보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냄새가 유사한 것들의 물질 목록을 만들고 이들 물질에 공통적인 작용기가 무엇인가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고

그리고 나서 향기와 악취..등으로 냄새를 분류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필자 개인이 소견이지만 냄새와 악취는 뿌리가 같을 것이고 주변 작용기가 어떠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추정합니다.

(2) 냄새의 지속성
냄새가 지속된다는 것은 후각을 느끼는 후각세포가 냄새나는 물질로 포화되어 간다든지
냄새나는 물질이 대기중에서 변질되어 다른 물질로 변화하는 경우,
분자가 분해되어 작은 분자량의 증기로 변하는 경우, 그리고
분자구조가 약간 변형되는 경우, 등이 있을 것입니다.

실험계획에 담아 결과를 알아내는 것도 훌륭한 실험이 될 것 같습니다 .
더욱 욕심을 내자면.. 향수인 경우 냄새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발견되는 일입니다

(3) 참고로...(여담이지만)
필자만의 개인적인 경험일 지 모르나..
갓 피어난 백합의 향기는 그윽하고 향기로와 모든 사람이 그 향긋함에 반하지만..

일단 백합의 수술이 펴지고 뒤짚여 꽃가루가 백합꽃의 암술에 닿아 수정이 되고 나면
향기는 사라지고 오히려 거북한 냄새로 변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합의 향을 분석할 수 있으면 수정전과 수정 후의 향의 분자 구조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 원리를 알아내면 향의 개발에 커다란 힌트가 될 지 모릅니다.

교수님에게 이를 알려드리고 그 답변 결과를 이곳에 답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0) 냄새.. 우선 코의 특성을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어느 물질이 냄새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는 인간의 코가 이를 감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된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의학적 지식이 동원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냄새의 차이
냄새차이는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고 냄새의 종류를 구분하는 것 즉 냄새의 Characterization은 수천년전부터 향수를 개발하는데 사용되어온 기술이지만  아직도  완벽한 구분이 없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했으므로 이젠 세계적인 냄새전문가가 나올 수도 있을 법한데..   이들이 연구개발에 얼마나 정력과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냄새의 차이.. 교수님의 주문은  향기와 악취를 구분하는 분자구조(작용기)를 찾아보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냄새가 유사한 것들의 물질 목록을 만들고 이들 물질에 공통적인 작용기가 무엇인가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고

그리고 나서 향기와 악취..등으로 냄새를 분류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필자 개인이 소견이지만 냄새와 악취는 뿌리가 같을 것이고 주변 작용기가 어떠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추정합니다.

(2) 냄새의 지속성
냄새가 지속된다는 것은 후각을 느끼는 후각세포가 냄새나는 물질로 포화되어 간다든지
냄새나는 물질이 대기중에서 변질되어 다른 물질로 변화하는 경우, 
분자가 분해되어 작은 분자량의 증기로 변하는 경우, 그리고
분자구조가 약간 변형되는 경우, 등이 있을 것입니다.

실험계획에 담아 결과를 알아내는 것도 훌륭한 실험이 될 것 같습니다 .
더욱 욕심을 내자면.. 향수인 경우 냄새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발견되는 일입니다

(3) 참고로...(여담이지만)
필자만의 개인적인 경험일 지 모르나..
갓 피어난 백합의 향기는 그윽하고 향기로와 모든 사람이 그 향긋함에 반하지만..

일단 백합의 수술이 펴지고 뒤짚여 꽃가루가 백합꽃의 암술에 닿아 수정이 되고 나면
향기는 사라지고 오히려 거북한 냄새로 변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합의 향을 분석할 수 있으면 수정전과 수정 후의 향의 분자 구조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 원리를 알아내면 향의 개발에 커다란 힌트가 될 지 모릅니다.

교수님에게 이를 알려드리고 그 답변 결과를 이곳에 답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윤딩 binatural

08-11-24 16:13

아, 향료를 만들때
바나나향, 사과향, 자스민향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해서 한다고 발표했거든요

흑, 위에 제시해주신 방향이 더좋을듯해보이네요ㅠ

근데...발표가 이미끝나서요 이제 실험진행을 해야하는데ㅠ
당장.. 바나나향,사과향,자스민향 작용기는 나와있잖아요 근데..이거차이를 구분짓는다는게
힘들어서요

2) 지속성 factor 로 위에 말씀해주신
냄새나는 물질이 대기중에서 변화되어 다른물질로 변화하는경우,
분자가 분해되어 작은분자량의 증기로 변하는 경우,
분자구조가 약간 변형되는경우..

이렇게 말씀해주셧는데,실제 측정및 실험을 위의 방향으로할때ㅠ
어떻게..해야하나요..향료를만든다음....
지속성을.. 주관적이긴 하지만, 어느게 가장 시간에따라 오래가는지를 실험한 다음

이것들의 영향을 주는요소로
실험할수있는, 각각의 분자량이나, 증기압, 끓는점 차이를 통해 분석하려고했거든요

위에서 제시해주신 냄새나는 물질이 대기중에서 변화되어 다른물질로 변화하는경우,
분자가 분해되어 작은분자량의 증기로 변하는 경우,
분자구조가 약간 변형되는경우 이경우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수있나요..

감사합니다.

Stefano

08-11-24 21:42

위에서 제시해주신 냄새나는 물질이 대기중에서 변화되어 다른물질로 변화하는경우,
==>술이 초산으로 변해버린 경우: pH가 낮아지지요

분자가 분해되어 작은분자량의 증기로 변하는 경우,
==>산화되어 분해된 경우...분자량이 아주 작아져 버리죠 CO2+H2O 등과 같은 물질이 생성됩니다.

분자구조가 약간 변형되는경우 이경우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수있나요..
==>간단히 알아볼 수는 없고 Mass Spectrometry 같은 분석기등을 동원해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윤딩	08-11-25 00:45

감사합니다.^0^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