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공비증류 조성변경및 적용

스테파노 Stefano

12-02-10 18:08

Perry Handbook에서 이들 물질의 공비조건을 찾아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니면 인터넷에서 찾아 보세요.

Azeotrope를 이루는 이유는 서로 다른 물질간의 인력뿐 만 아니라 반발력에 따라서 일어나는데 인력이 커지면 최고비점이 나타나고 반발력이 커지면 최저 비점이 나타나지요. 물질 분자간의 인력이나 반발력, 분자내 전자의 분포와 극성, 등의 예측은 요즘은 컴퓨터로 "분자모델링"의 분야에서 취급하지만 아주아주 복잡한 해석이 필요한 어려운 분야라서 예측모델이 잘 맞는지 그렇지 않는지 검증해보는 것 조차 어려운 일입니다.

십여년 전에 인간유전자를 밝혀 냈지만 어떤 유전자가 어떤 인간의 속성을 나타낼 것인가를 알아내는데는 아마 수백년 걸릴 것으로 봅니다. 분자 모델링도 초보 수준이라서 제약, 정밀화학, 유전공학 등의 분야에서 적용하기 시작하고 있지만 분자 모델링이 되었다고 해도 그 물질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보장도 없지요. 그러나 인간은 꾸준히 설계하고 만들어 보고 연구해 나갈 것입니다.

강바닥만 긁어내 환경을 파괴하고 땅만 파대는 일만을 골라골라 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요원한 이야기입니다.

이정석 jslee

12-02-11 08:47

도서관에서 Azeotropic Data (by Jurgen Gmehling)를 찾아 보십시오. 데이터들이 잘 정리되어 있을겁니다.
간단히는 아래 링크도 괜찮습니다만, 데이터는 좀 제한적입니다.
http://eweb.chemeng.ed.ac.uk/chemeng/azeotrope_bank.html
참고로 분자동력학모델링을 통해 찾아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신빙성이 높지 않은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