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ATM Tank hydrotest 궁금증.

스테파노 Stefano

13-08-05 20:28

(1) 대기압 탱크의 제작후 시험방법은 API Standard 650 (11 th ed. 2007)의 Section 7 Erection 의 Para. 7.3부분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충수시험 이전에 미리 육안검사, X-ray 용접검사, 초음파검사, 용접부위 용접상태 육안검사, 바닥 혹은 노즐, 보강판부분 등은 압력 혹은 진공시험으로 시험하며, 침투액 투과시험, 등을 사용하여 점검하도록 되어있고 이들의 구체적 방법도 자세히 Section 8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들 방법을 모두 동원하는 것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구매자와 제작가간 협의한 방법을 취하기도 합니다.

(2) 충수시험은 다른 모든 점검을 마친 후 하도록 되어 있으나 반드시 물로만 하도록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물보다 가벼운 물질을 담는다고 해도 "충수시험"이 의미하듯 물을 채워서 주로 시험하게 되는데 설계액면까지 채운 후 설계압력의 1.25배로 공기의 압력을 걸어 누설 시험합니다. (빈 탱크가 들어올려지는 시험은 빈탱크에서 설계압력의 1.5배의 공기압력으로 시험). 공기시험 압력이 Roof의 하중에 의한 압력보다 높다면 지붕이 들어올려지면서 상부가 짜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빈 탱크의 압력시험시 탱크바닥이 부풀어 오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설계 압력이라고 해도 고작 수두로 50~150 mm 전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충수시험은 누설여부를 시험하는 정도의 효과 이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충수시험으로 할수 없다면 진공상자 실험이나 국부적 압력시험을 이용하여 시험하고 충수시험으로 밖에 하지 못하는 경우 누설시험 지속시간을 늘여주는 방법으로 시험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밀도가 다른 물질을 충수시험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한 상세한 부분은 Standard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