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흡착"이라는 의미는 의한 고체-기체의 인력 즉 물리적 결합에 의해 기체가 고체 표면에 달라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고체-기체의 결합은 Van der Waals의 인력에 의해 결합되는 현상입니다.
화학결합의 경우에는 별도로 Chemi-sorption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흡착은 화학결합(주로 공유결합)에 의해 흡착되는 현상으로 물리적 흡착에 비해 더욱 강한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서 흡착후 (안정화 되면서) 방출하는 에너지도 화학흡착의 경우가 훨씬 더 큽니다. 반대로 결합을 풀려고 하면 더욱 많은 에너지를 소요한다는 의미가 되지요.
화학적흡착과 물리적흡착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흡착열이 -50 kJ/mol 이상이 되는 경우 화학결합의 특성을 가집니다. 물리적 흡착의 경우 이 값의 1/5 이하가 보통입니다.
(2) 고체에 흡착되는 물질(여기서는 수소)은 Porous 물질의 경우 Pore가 많을수록 표면적이 넓어서 흡착되는 물질의 양이 늘어나지만 Pore 크기에 비해 흡착분자의 크기가 크다면 내부 Pore의 표면적은 흡착능력에 미치는 역할은 미미해집니다.
(3)물리적 흡착의 경우 같은 온도라고 하여도 압력이 높을수록 흡착량이 늘어납니다. 같은 온도에서 흡착량과 압력(농도)와의 관계는 유명한 Langumir Isotherm이라는 수식으로 나타 낼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자료는 이곳에서 간단히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