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PSV overpressure 질문입니다.

스테파노 Stefano

09-11-03 11:38

0) "화학공학"이라는 글쓴이 이름... 자신의 고유의 것으로 고치세요

1) 대부분의 각종 Pressure Vessel에서 사용되는 재질들의 설계계산에 "허용응력(Allowable Stress)"을 사용하는데 이 허용응력 이하에서는 장시간 Stress가 걸려있어도 안전합니다. 이 허용응력은 Code를 만들 때 이미 검증이 되어있는 수치들입니다.

반면 압력시험 등의 경우 설계압력의 50% 정도로 시험하는데 장시간 노출시킬 수가 없습니다. 짧은 시간이라고 하면 재료가 응력을 받은 후 다시 응력을 제거하면 재료의 탄성에 의해 원래의 형상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재료의 Yield Strength이상으로 응력을 가하거나 장시간 허용응력이상으로 응력이 가해지면 재료가 탄성범위를 벗어나 (직경이 늘어나거나 길이가 늘어나는 등의)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Design Pressure를 초과한다고 해도 Vessel이 파손되거나 반드시 변형되는 것은 아닙니다. Vessel에 압력이 상승하여 PSV의 설정압력에서 안전밸브가 열리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10%정도 Overpressure를 유지하는 시간은 아주 잛은시간이기 때문에 Vessel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압력이라고 간주하는 것입니다.

2) 그러나 화재의 경우에는
화재는 Vessel에게는 극한상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Overpressure에다 다시 10%를 더 허용해주는 것 뿐입니다. 21% Overpressure 라고 하는 것은 (110%*110% - 100%)= (121% -100%) = 21% 에서 나온 수치인데, 모든 압력용기를 극한상황으로 설계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합리성에서) 무리가 있기 때문에 화재시의 경우에만 21%의 Overpressure를 넘지 않도록 배출할 수 있는 안전밸브블 부착하라는 것이 Code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이지요.

3) 화재시가 아닌 경우라고 해도 안전밸브를 2개 이상을 달면 첫번째 밸브의 동작 설정치는 110%, 다음 밸브의 설정치는 160%로 정한 것도 밸브크기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짜낸 방법을 Code 제정위원회에서 실제실험연구를 통해서 안전이 확인 된 수치들입니다.

(0) Codes & Standards 는 거저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한 합리성 검증을 거쳐 얻어진 것들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충분한 검증을 통해 "법" "규정" "표준"을 만듭니다.

명확히 검증도 되지 않은 "4대강 정비사업" 경제성도 없는 "한반도 대운하" 문제가 있음이 알려져있는 "무슨 무슨법"들을 강행하려고 하는 것은 권력의 횡포이고 수억년 보호되어 이어받은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파괴하는 일입니다.

0) "화학공학"이라는 글쓴이 이름... 자신의 고유의 것으로 고치세요

1) 대부분의 각종 Pressure Vessel에서 사용되는 재질들의 설계계산에 "허용응력(Allowable Stress)"을 사용하는데 이 허용응력 이하에서는 장시간 Stress가 걸려있어도 안전합니다.   이 허용응력은 Code를 만들 때 이미 검증이 되어있는 수치들입니다.

반면 압력시험 등의 경우 설계압력의 50% 정도로 시험하는데 장시간 노출시킬 수가 없습니다.  짧은 시간이라고 하면 재료가 응력을 받은 후 다시 응력을 제거하면 재료의 탄성에 의해 원래의 형상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재료의 Yield Strength이상으로 응력을 가하거나 장시간 허용응력이상으로 응력이 가해지면 재료가 탄성범위를 벗어나 (직경이 늘어나거나 길이가 늘어나는 등의)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Design Pressure를 초과한다고 해도 Vessel이 파손되거나 반드시 변형되는 것은 아닙니다.  Vessel에 압력이 상승하여 PSV의 설정압력에서 안전밸브가 열리고 배출되는 과정에서 10%정도 Overpressure를 유지하는 시간은 아주 잛은시간이기 때문에 Vessel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압력이라고 간주하는 것입니다.

2) 그러나 화재의 경우에는 
화재는 Vessel에게는 극한상황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Overpressure에다 다시 10%를 더 허용해주는 것 뿐입니다.  21% Overpressure 라고 하는 것은  (110%*110% - 100%)= (121% -100%) = 21% 에서 나온 수치인데,  모든 압력용기를 극한상황으로 설계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합리성에서) 무리가 있기 때문에 화재시의 경우에만 21%의 Overpressure를 넘지 않도록 배출할 수 있는 안전밸브블 부착하라는 것이 Code에서 요구하고 있는 것이지요.

3) 화재시가 아닌 경우라고 해도 안전밸브를 2개 이상을 달면 첫번째 밸브의 동작 설정치는 110%, 다음 밸브의 설정치는 160%로 정한 것도 밸브크기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짜낸 방법을 Code 제정위원회에서 실제실험연구를 통해서 안전이 확인 된 수치들입니다.

(0) Codes & Standards 는 거저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한 합리성 검증을 거쳐 얻어진 것들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충분한 검증을 통해 "법" "규정" "표준"을 만듭니다.

명확히 검증도 되지 않은 "4대강 정비사업"  경제성도 없는 "한반도 대운하" 문제가 있음이 알려져있는 "무슨 무슨법"들을 강행하려고 하는 것은 권력의 횡포이고 수억년 보호되어 이어받은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파괴하는 일입니다.

아마스 slts

09-11-05 11:02

좋은 질문과 답글로 많이 배워 갑니다~ 마지막 말씀은 특히 공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