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공장 공정 중 발생하는 수증기를 물로 재사용 가능한가요?

스테파노 Stefano

10-03-31 20:57

A1) 수증기를 회수하여 순수한 물로 얻을 수 있으면 가능합니다. 아니 반드시, 회수하여야 합니다.

A2) 용도는 얻어지는 물의 순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온도가 대체로 높지 않으면 수증기의 잠열은 별로 쓸모가 없지만 엔너지 비용이 더 올라가면 이 수증기의 잠열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순도가 부족하다면 보충설비를 고려하세요. 먼지 및 유분제거, 중화처리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A3) 200 t/d *(1000 kg/t)*(540 kcal/kg) = 108 MM kcal/d 응축을 위한 냉각수는 (온도차10℃기준시) 450 m3/h가 필요하므로 이를 위한 응축기 (전열면적 약 120m2)와 냉각탑, 그리고 응축수를 담아둘 탱크 등이 필요하겠지요.

공인1단

10-04-01 21:47

냉각탑 같이 어쩔 수 없이 방출되는 경우가 아니고 어느 정도의 설비개선으로 가능한 것이라는
느낌이 드신다면 Stefano님에게 위탁하여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어 보입니다.

하하	10-04-01 22:26

어떠한 공정이며, 어떠한 소스의 수증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로 회수하는 것보다 수증기의 잠열을 회수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시는 것도 좋을 듯한데요. 잠열 회수 후 얻을 수 있는 스팀(기타 열원) 절감과 더불어 이에 발생되는 응축수는 물로 회수가능하니깐요.

Stefano

10-04-02 17:42

건조로에서 증발되는 수분의 온도가 낮다고 하더라도 응축해서 깨끗한 물을 회수하여 사용처가 있다고 하면 분진의 제거와 응축잠열을 제거하기 위한 응축기가 필요할 터인데 경제성 검토를 자세히 해봐야 할 것입니다.

방법을 구체화 하고 이의 타탕성은 경제성을 검토함으로써 알아볼 수 있습니다.

경제성 검토 방법은 연간 얻어지는 순수의 양과 제조가격을 곱한 수익에서 지출(유틸리티+인건비+감가상각비+보수정비비 등)을 뺀 비용을 이를 위한 투자비로 나눈 "투자수익율"을 알아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