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주변에 물어봐도 아는 사람도 없고 답답해서 질문 드립니다.

 

김 속의 카로티노이드를 분리하는 실험에서

 

Procedure
 1. 김 0.2g을 10mL 비커에 넣고, 증류수 10mL를 넣어 감을 불린다. (약 10분)
 2. 삼각플라스크에 NaOH 5g을 증류수 5mL에 녹인 후 에탄올 45mL를 넣고 항온조에 넣어둔다.
 3, 불린 김을 건져내어 막자사발에 넣고 메탄올 40mL를 넣어 잘 갈아준다.
 4. 거름종이를 댄 깔때기를 분별깔때기에 받친 후 3에서 간 김을 걸러준다.
 5. 막자사발의 김에 다시 메탄올 10mL + Ether 10mL를 넣고 더 갈아준다.
 6. 4에 다시 걸러준다.
 7. Ether 20mL를 분별 깔때기에 넣고 살살 흔들어 준다.
 8. 증류수 40mL를 넣고 흔든 뒤 생성되는 가스를 제거하고 수층을 분리한다.
 9. 7, 8 과정을 반복한다.
 10. 유기층을 2에서 만든 용액에 넣고, 항온조(70~80℃)애서 Ether를 날려준다.
   (용액이 순간적으로 뿌옇게 되며, Ether를 날릴수록 투명해진다.)
 11. 분별 깔때기에서 Ether 20mL로 카로티노이드를 추출한다.
   (증류수를 더 넣을수록 유기층의 노란색(형광노랑)이 더 선명하게 나타난다.)

1. 메탄올이 유기용매 이므로 메탄올에 김을 넣고 갈아주면 김 속에 있는 유기용질들이 메탄올로 용해되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실험과정 5번에서 한번 더 김을 갈아줄 때 왜 메탄올과 에틸에테르의 혼합물에 가는 것일까요? 제가 찾아봤을 때 에틸에테르는 유기용매로써 사용되지 않던데요..

 

2. 실험과정 2번에서 NaOH 수용액은 김 속의 카로티노이드 이외의 유기용질이 추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인가요? 또 NaOH 수용액과 에탄올을 섞은 이유는 무엇인까요?

 

3. 실험과정 11번 괄호에서 증류수를 더 넣을수록 더 선명해진다고 하는데 왜 그런것인가요?

 

4. 실험과정 8번에서 유기용질+메탄올+에틸에테르 가 들어있는 용기에 증류수를 넣고 흔들었을 뿐인데 왜 가스가 생성되는건가요?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 것인가요? 반응이 아니라면 휘발성이 강한 에틸에테르가 증발할 때 원래 가스가 생성되는 것인가요?

 

이 실험이 대중적이지 않아서인지 자료도 굉장히 부족하고

 

또 이런 질문들은 아무리 검색해도 해답을 찾기가 힘드네요..

 

부탁드립니다 꼭좀 알려주세요 ㅠ 답답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