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연섬유중에서 목면(목화솜), 양모, 비단등은 자체가 가는 실 형태이기 때문에 물리적 가공만 하면 실로 만들어 낼 수 있고 보습성, 촉감, 보온성, 섬세함등이 합성섬유에 비해 뛰어나게 좋은 반면, 제조(생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공방법이 복잡하며, 자원에 한계가 있는데 반해서,
(2) 합성섬유는 제조, 가공 등이 쉽고 단시간에 생산할 수 있으며 자원도 풍부지만 의복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특히 천연섬유에 비해 품질이 현격히 떨어집니다.
즉, 합성섬유만으로는 천연섬유의 성질을 가지도록 할 수는 없습니다.
(3) 반섬유는 아마 준(Semi-)합성섬유를 언급하고 있는 것라고 할 수 있는데 천연의 식물자원 (주로 목재)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섬유소(펄프)를 화학적으로 가공해서 만들기 때문에 천연섬유와 비슷한 성질을 지니게 되겠지요. 반은 천연이고 반은 가공이고..그래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주성분인 섬유소인 목재(펄프)는 그대로는 섬유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섬유상으로 만들려면 가공해야 하겠지요. (옷을 나무판자나 지푸라기, 나뭇닢등으로 만들어 입고다니면 품위가 별로 없잖아요.)
따라서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의 장점을 모두 취하다 보니 이런 것이 필요한 것이지요. 필요하면 발명이 이루어지고, 궁하면 통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작성자 아이디를 보니...질문을 원하시는 분 같으므로 귀하의 소원(?)대로 한가지 질문드리리다.
(Q) 재생섬유와 반합성섬유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