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대학교에서 식품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중현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기분해수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 우연히 인터넷화학공학 홈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식품전공자가 화학, 환경공학쪽 공부를 하려니 쉽지가 않아서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남겼습니다.

 

1. 혹시 전해수와 관련된 학문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서적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화학, 환경공학쪽에 지식이 없다보니.. 기본적인 지식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기분해에 관한 전문지식을 높일 수 있는 기본서 추천 부탁드립니다ㅠ 

 

2. 제가 현재 전해수 장치를 이용하여 차아염소산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수(수도수)를 제외하고 같은 기계 장치와 같은 조건을 사용하여 전해수를 제조하는데, 식품공장에서는 식품첨가물공전에

   등재되어 있는 차아염소산수 기준에 적합한 전해수가 만들어집니다(pH 6.5 유효염소농도 30 ppm).
   그러나 학교에서 만들경우에는 pH 4.0, 유효염소농도 30 ppm의 전해수가 만들어 집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때문에 pH가 달라지는 해결이 쉽게 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도성물질 때문이라는 말도 많은데,

   어떻게 하면 pH를 5.0-6.5 사이에 만들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도성 물질이 Ca, Mg라고 하는데, 그럼 그냥 Ca 혹은 Mg 시약을 사서 넣으면 되나요?

   제가 Ca(OH)2, CaCl2, CaCO3를 넣어 봤는데, 전기분해후에 TDS값은 점점 낮아지네요ㅠ

   pH 또한 변화가 없구요ㅠㅠ...

 

3. 유리염소가 HOCl, OCl- 두 종류만을 말하는 것인지, NaOCl도 유리염소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유효염소측정기는 digital chlorine test kit (RC-3F, Kasahara, Chemical Instruments Corp.,

   Saitama, Japan)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계가 NaOCl도 유효염소로 측정되는지도 궁금하네요.

 

4. 염산을 전기분해시 다음과 같은 반응이 일어납니다.
양극(+)측 반응
HCl -> H+   + Cl-
2Cl- -> Cl2 + 2e-
Cl2 + H2O -> HOCl + HCl
음극(-)측 반응
2HCl -> 2H+    + 2Cl-
2H+   + 2e-    -> H2

몇몰의 염산이 몇 mg/L의 HOCl 또는 OCl-이 생성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해조에서 전극을 현재 +극 한개, -극 두개를 사용하고 있는데, 전극의 갯수를 늘리면 전기분해가 더 잘 일어나 HOCl이 많이 생성되나요?

그리고 pH 변화에 따라 HOCl, OCl의 형태가 변화는데, 혹시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pH에 따라서

HOCl로 있는지, OCl로 있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

 

5. pH 와 ORP와의 관계도 궁금합니다. 어떤분은 pH와 ORP의 관계는 정반대의 관계다라고 하시면서 pH가 낮으면 ORP는

   높아지고, pH가 높으면 ORP는 낮아진다고 하시는데, 어떤관계에 있는지, 또한 전기분해와 ORP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ORP측정장비는 dual-scale pH/ORP meter (Accumet model 15, 119 Fisher Scientific Co.,

   Fair Lawn, NJ)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