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펌프 흡입부, 토출부 배관 연결 사이징

스테파노 Stefano

12-03-09 20:33

흡입측에서는 액의 선속도가 가속되면서 액체가 빨려들어갈 때 압력이 떨어져 증기가 생성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고 배출측에서는 고속으로 회전하던 액의 선속도가 줄면서 운동에너지가 압력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펌프를 떠나면서 고속으로 배출되면 배관에서 Erosion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배관에서 허용되는 유속으로 낮추어 주기위함입니다.

보통 작은 구경에서는 1-step혹은 2-step의 관경을 키워 흡입관경으로 하는데 배관경이 커지면 2"단위 간격으로 관이 제작되기 때문에 step간 관경 간격이 2"가 되지요.

실제 정밀한 계산에서는 Pump의 흡입관과 배출관에서의 유속과 압력차의 허용범위내에서 유체가 흐르도록 관경을 정해줍니다.

아잉 hellower02

12-03-12 08:30

언제나 명확한 설명과 더불어 답변을 해주신거에 대해 감사합니다.

아잉 hellower02

12-03-29 17:04

앗, 스테파노님.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흡입축에서 압력이 떨어지면 증기가 생성되지 않는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압력이 높아야 증기가 생기지 않는거 아닌가요?

케미시스 chemisys

12-03-31 20:03

압력이 떨어지면 증기가 생성되다는 말 아닌가요?
흡입측 배관을 크게 하면 압력손실이 줄어들어 압력이 덜 떨어지게 되어
증기발생을 억제한다는 말 같은데요.ㅋ

아잉 hellower02

12-04-02 16:32

이거에 대해 찾다보니,
NPSHr을 공부하다가 펌프의 압력강하가 클 수록 펌프의 흡입력이 크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펌프의 임펠러에서 압력강하, 즉 진공도가 커질수록 빨리는 게 세질테니깐요.

그런데 cavitation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증기압보다 높은 압력을 올려줘야하는데 압력을 낮춘다는게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