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관 중간에 설치된 Control Valve의 압력차는 배관전체 압력손실의 약 1/3정도보다 커야 되는 것이 적당하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압력차가 작으면 밸브를 여닫아도 유량변화가 미미하게 작동되고 너무 압력차가 크면 동력손실만 늘어나게 됩니다.
(2) 밸브선정 시 밸브간의 차압은 밸브의 유량계수를 계산하기 위한 기준이 됩니다. 운전중에는 밸브가 많이 닫힌상태로 운전될 경우도 있고 열려 운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차압이 크게 넘어서는 경우는 밸브를 너무크게 선정된 경우 (유량조절기가 흐로도록 하려는)유량이 작을 경우에 나타나는데 이 경우에는 발브가 많이 닫힌 상태로 운전이 되기 때문에 밸브 Seat와 Cone이 마모되기 쉽고 소음이 많이 발생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운전 빈도가 가장 많은 영역에서 밸브의 1/3~3/4 정도가 열려 운전되도록 밸브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절기가 똘똘해서 유량의 정밀제어는 조절기에게 미루면 됩니다.
(3) 운전중 밸브가 순간적으로 완전히 닫여 운전할 수도 있는데 완전히 닫히는 경우 관내에 흐르는 액의 관성에 의해서 혹은 원심펌프의 Shut-off Pressure가 걸리게 되어 최대 압력차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Shup-off 이 된경우라고 해도 밸브가 견딜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참고로... 보통 제어밸브는 완전히 닫았다 하더라도 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완전차단(Tight Shut-off)이 요구되는 곳에는 완전차단 밸브 형태로 제어변을 두거나 별도의 Shut-off Valve를 설치해야 합니다. Tight shut-off Valve를 달아두었는데도 밸브가 새는 것이 염려되는 경우 Double Tight Shut-off Valve로 막아두고 그 밸브사이 부분을 Vent 혹은 Drain 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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