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발트 점도계를 이용하여 에탄올의 점도를 상대점도법을 이용하여 구하는 실험입니다.
실험과정에 대한 몇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었는데, 제 멋대로의 생각이라 틀린점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용액을 오스트발트점도계에 채울때 오른쪽 둥근부분의 반정도 까지 채우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만일 용액을 오른쪽 둥근부분 위까지 채우고 실험을 시작하면(용액을 너무 많이 넣으면), 모세관현상에 의해 용액과 오른쪽 모세관사이의 부착력때문에 왼쪽 용액이 아래로 내려가는데 저항을 받아 느려지게 된다. 또는 모세관현상에 의해 오른쪽 모세관사이의 부착력때문에 왼쪽 용액이 아래로 내려가는데 가속을 받아 빨라지게 된다.
두번째, 만일 용액을 오른쪽 둥근부분 위까지 채우고 실험을 시작하면(용액을 너무 많이 넣으면), 모세관현상에 의해 오른쪽 용액기둥이 왼쪽용액기둥보다 높아져서 왼쪽용액이 역류 하게 된다.
2. 서로 다른 농도의 에탄올로 각각 실험할때 오스트발트 점도계에 넣는 용액의 부피를 같게 해야 하는가? 아니면 오른쪽 둥근 부분의 절반에 적당히 대충 맞추기만 하면 되는가(부피가 달라도 되는가) ?
-제가 생각할 때 두 용액의 부피를 동일하게 맞춰서 실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부피가 다르면 액체가 b점을 지날때 왼쪽 기둥에 가해지는 구동압력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처음 넣어주는 용액의 부피가 다르면, 액체가 b점을 지날때 왼쪽기둥과 오른쪽 기둥의 높이차가 달라지므로 왼쪽기둥에 가해지는 구동압력(압력=밀도*중력가속도*높이차에서 높이차가 달라짐)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 넣어주는 용액의 부피를 같게 맞춰야 점성도식으로부터 상대점성도 식을 유도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3. 오스트발트 점도계에 좌우에 하나씩 둥근 공모양이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제가 생각하는 이유:
좌측 둥근 공 모양은 액체가 모세혈관을 흘러들어가는 시간을 길게하여, 즉 흘러들어가는 유체의 양을 많게 하여 시간측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우측 둥근 공모양이 있는 이유는 오른쪽 위치가 모두 모세관이라면 조금만 흘러들어가도 왼쪽의 유체보다 높이가 높아져서 더이상 흘러들어가지 않게 되고. 둥근모양으로 유체의 양 을 많게 하면 왼쪽에서 유체를 흘려보낼 때, 오른쪽으로 흘러들어가도 오른쪽의 높이는 왼쪽보다 결코 높아질 수 없으니 계속해서 중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