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propane & propylene 냉매차이

스테파노 Stefano

13-05-15 12:22

냉동기냉매 선정조건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비스 온도(즉 증발온도)의 적정성
시스템 압력조건에 달라지지만 증발온도가 적당해야 검토의 의미가 있음.

(2) 냉매 압축후 냉각 및 응축을 위한 냉각매체의 가용성
냉각수, 공기, 해수, 지하수, 혹은 다른 냉각매체중 이용가능한 냉각매체가 있는가?

(3) 안정한 물질이고 취급상 안전하며, 환경영향이 크지 않은가 ?
사용중 변질, 분해, 폭발, 변질, 중합, 등의 경향이 있거나 그 위험성이 아주 크지 않은가? 독성이 크지 않은가? 환경에 영향을 크게 주는 물질은 아닌가? 이런 위험을 저감하기 위한 비용이 높지 않은가?

(4) 시스템의 구성과 운전용이성
어느정도 복잡한 장치가 필요한가? 운전은 용이한가? 운전중 트러블 요소가 많지 않은가?

(5) 시스템 투자비, 보수정비비
그 기기장치 투자비와 어느정도 소요되는가? 어느 정도의 설치 공간을 필요로하는가? 유지보수비용은 어떠한가? 냉동시스템 구성 시 투자비, 소요 유지보수비 등이 관심사항이다.

(6) 소요동력당 제거열량이 얼마나 되는가?
냉매의 능력은 성능계수로 평가됩니다. 즉 단위소요 동력당 냉동능력의 크기는 어떠한가? 성능계수가 높을수록 좋습니다. 다른 복잡한 요소를 배제하면 이 지표 하나만으로도 정성적 평가가 가능합니다 .

*냉동기 성능계수 (Coefficient of Performance, COP, 단위없음) = (냉동으로 제거된 열량, kcal)/(소요동력에너지, kcal)

(7) 종합적으로
단위 제거열량당 소요비용이 어느정도 되는가를 서로 비교해 보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 yuahra0529

13-05-16 08:58

감사합니다!

먼저 온도의 적정을 판단하고 그리고 COP를 비교해보면 된다는 말씀이시죠?
COP를 비교해보니 프로필렌=1.479, 프로판=1.475가 나왔습니다.
COP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이러한 경우에는, 어떠한 조건으로 두 냉매의 적정성을 판단해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스테파노 Stefano

13-05-16 14:05

COP가 비슷하다면 동력비는 거의 비슷할 것이므로 변동비는 비슷할 것이므로 고정비(감가상각비, 인건비, 보수유지비)등을 비교해 보면 됩니다. 같은 설비에서 같은 인원으로 동일하게 가동하는 시설이라고 하면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보수유지비 등도 비슷할 것입니다.

남는 것은 보충용 냉매의 비용만 남는데...외부에서 구입할 경우라고 하면 프로판이 더 저렵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만일 에칠렌공장과 같이 프로판이나 프로필렌이 모두 자체생산되는 경우라면 프로필렌 보충비용이 무시될 수 있을 것이므로 조금이라도 동력이 적게 소요되는 프로필렌이 유리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