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의 기술서적의 실태가 그렇습니다. 대체로 자신의 기술서적들을 펴내는 교수들이 거의 없고 겨우.. 대학교재로 사용되는 외국의 저서의 번역서 정도만 출간하고 있고, 경험있는 엔지니어라고 하더라도 기술서적을 펴내는 일이 참으로 드믋니다.
책을 보지 않으니까 책이 출간되지 않고 그러니까 책을 또 사볼 수도 없고.. 결국 해외서적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여담이지만...
과거 선배 엔지니어들이 열심히 땀흘려 일한 보람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기술의 심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는 최근 수년간처럼.. 산과 강바닥만을 파대고 연구투자를 줄여 기술개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추종하는 후발국가에 추월당하기 쉽습니다.
최근의 세월호 사건은 우리나라에 찌들어 있는 고질적인 병폐를 분명하게 들어냈습니다. 근년에.. 무녀졌다는 "인문"의 부활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좋은 일입니다. 인문의 근본은 철학이며 철학의 바탕은 도덕성입니다. 대한민국은 "도덕재무장"운동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도덕성을 저버리면 그나라는 편중된 사회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우수한 우수한 인재들이 다시 "이공(기술 과 공학)분야"에 적극 몰려들어야 국력이 강해지고 삶도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아니 세계적 기술을 선도하는 이공분야가 아니면 우리나라의 생명력을 지탱할 수가 없습니다.
"세계적 기술" 아무 나라에서나 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남보다 앞선 기술을 선도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필요합니다. 공학기술도 근본으로부터 다시 파헤쳐서 더욱 치밀하게 다듬어야 합니다. 치밀한 기술경쟁에서는 예리한 기술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저는 수원에 사는데 ,필요한 전문서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 교보문고에 가서 뒤져보지만 원하는 책은 없어서 사진 몇장찍어서 보고 오거든요 . 정말 공학도들이 이곳에서 무슨책을 보고 공부하는지 너무 이해가 않되요
국가에서 이공계 출신을 우대하는것 같지 않고, 대학졸업하면 밤.낮으로 늦게까지 일하고 ,급여는 상대적으로 많치않고.
그러니 이공계 기피현상까지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기술쪽하고있지만 ...슬픈 현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땅파서 아파트만 지으면 나중에 농사지을 땅은 점점 줄어들것이고, 기술직업 갖지않고 3차산업으로 몰리면 나중에 우리는 기술이고 뭐고 모두 외국에 의존하게 되겠지요. 기술조국을 만들어야하는 위정자들은 모두 문과출신이라,이쪽에는 관심도 없는것같고, 혼자 외쳐봐도 메아리 일뿐인것 같습니다.
여러분 힘내십시요. 오늘도 날씨가 무덥군요 .사무실인데 등에서 땀이 흐르네요 . 입김이 쎈 아주머니 차장이 있는데 ,. 에어콘 켜면 자기는 에어콘 싫타며 꺼버리네요 .저는 입사한지 4개월 되고,더 높은 위치에 있는데도 아줌마차장은 오래되었다고 무지 위세와 텃새를 하는것 같아 무지 싫치만 여자하고 말 섞기가 싫네요 .
더운하루 오늘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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