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Stefano   14-05-19 11:58 (0) 오늘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대통령 기자회견이 09:00 정각에 있었는데 첫번째 주제가 "해경"의 해산 발표였습니다. 지금까지 해경은 해양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할 있는 것처럼 업무가 정의되어 있었지만 이번 사고 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왕 좌왕.. 죽어가는 생명을 두고도 대부분 왔다갔다만 하고는 배에 뛰어들어 승객을 구하려는 행동을 하는 해경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화상으로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가장 빨리 도착했다던 헬리콥터... 헬리콥터로 한두명 끌어 올리다가 (이것도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수많은 고귀한 생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사투를 벌이는 것을 저버리고 높은(?) 사람이 그곳에 가본다고 해서 헬기를 다른 용도로 썼다고 합니다.  그 헬기 탑승자가 해야 했었던 오로지 한가지 일은... <망치를 들고 밧줄 타고 내려와 유리창을 죄다 부수고,  근처 어선에서 밧줄을 실어다 깨진 유리창문으로 내려뜨려 놓는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승객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배가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갑판이나 창문, 출입문, 어느 곳으로나 탈출할 수만 있었다면 대부분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헬기는 망으로 두어명 끌어올리는 일에 몰두...  그나마 VIP 수송용으로 전용하고... 이건 살인행위 그 자체이었습니다.  (00) 왜 가뜩이나 우울한 시기에 이곳에서 또 세월호 사건을 거론하느냐 하면.. 지금의 기술자격법 운영과 관련한 사항중 <화공기술사>가  마치 이번 사고에서 활동한 "해경"들과 꼭 닮아 있기때문입니다.  다른 분야는 세부분야별로 기술사가 나뉘어져 있는데  오로지 "화공"분야만  "화공기술사" 하나로 통일되어 있답니다.  기술사회와 한국산업기술인력지원공단 에서 화공분이 기술사들의 설문조사와 행정편의자들의 주장으로 아마 조급하게 그리 결정해서 법을 고쳐 만들어 버린것으로 보입니다.    화공기술사만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 것... 정말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화학공장에서 큰 사고를 경험해야  정신차릴 것 같습니다.  (000) 현재의 기술중에서도 특히 화공분야가 가장 세분화 되어 있는데  기술사는 <화공기술사> 하나밖에 없는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예전에 분류되어 있는것 조차 통일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화공기술사> 문제가 종합백화점입니다.  운좋으면 살아남고,  운나쁘면 죽음을 맞을 수 밖에 없는 문제로군요. 운좋게 살아남아도 할 수 있는게 과연 무언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나 협회, 기관들의 행정편의주의자들이 기술분야를 대한는 태도.. 한마디로 너무도 한심합니다. (0) 오늘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대통령 기자회견이 09:00 정각에 있었는데 첫번째 주제가 "해경"의 해산 발표였습니다. 지금까지 해경은 해양과 관련된 모든 일을 할 있는 것처럼 업무가 정의되어 있었지만 이번 사고 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왕 좌왕.. 죽어가는 생명을 두고도 대부분 왔다갔다만 하고는 배에 뛰어들어 승객을 구하려는 행동을 하는 해경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화상으로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가장 빨리 도착했다던 헬리콥터... 헬리콥터로 한두명 끌어 올리다가 (이것도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수많은 고귀한 생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사투를 벌이는 것을 저버리고 높은(?) 사람이 그곳에 가본다고 해서 헬기를 다른 용도로 썼다고 합니다. 그 헬기 탑승자가 해야 했었던 오로지 한가지 일은... <망치를 들고 밧줄 타고 내려와 유리창을 죄다 부수고, 근처 어선에서 밧줄을 실어다 깨진 유리창문으로 내려뜨려 놓는 일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승객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고 배가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갑판이나 창문, 출입문, 어느 곳으로나 탈출할 수만 있었다면 대부분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헬기는 망으로 두어명 끌어올리는 일에 몰두... 그나마 VIP 수송용으로 전용하고... 이건 살인행위 그 자체이었습니다. (00) 왜 가뜩이나 우울한 시기에 이곳에서 또 세월호 사건을 거론하느냐 하면.. 지금의 기술자격법 운영과 관련한 사항중 <화공기술사>가 마치 이번 사고에서 활동한 "해경"들과 꼭 닮아 있기때문입니다. 다른 분야는 세부분야별로 기술사가 나뉘어져 있는데 오로지 "화공"분야만 "화공기술사" 하나로 통일되어 있답니다. 기술사회와 한국산업기술인력지원공단 에서 화공분이 기술사들의 설문조사와 행정편의자들의 주장으로 아마 조급하게 그리 결정해서 법을 고쳐 만들어 버린것으로 보입니다. 화공기술사만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 것... 정말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화학공장에서 큰 사고를 경험해야 정신차릴 것 같습니다. (000) 현재의 기술중에서도 특히 화공분야가 가장 세분화 되어 있는데 기술사는 <화공기술사> 하나밖에 없는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예전에 분류되어 있는것 조차 통일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화공기술사> 문제가 종합백화점입니다. 운좋으면 살아남고, 운나쁘면 죽음을 맞을 수 밖에 없는 문제로군요. 운좋게 살아남아도 할 수 있는게 과연 무언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나 협회, 기관들의 행정편의주의자들이 기술분야를 대한는 태도.. 한마디로 너무도 한심합니다.

존템플턴 ipop3   14-05-19 17:39 화공기술사 종합 백화점 맞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방도 조금, 공정안전도 조금, 고분자도 조금, 공장 설계도 조금, 장치 설계도 조금, 경제학도 조금, 전기전자도 조금 너무 범위가 방대하긴 합니다. 그리고 실제 이 기술사로 할 수 있는건 무한 할 수도 아무것도 못할수도 있습니다. 103회는 저의 경우 운이 좀 좋았습니다. 미국계 화학기업에서 생산관리, loss prevention 및 capital engineering 실무를 한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서 왠간한 문제 소설 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정안전분야의 문제의 경우는 전에 회사인 미국계 화학기업이 정말 강조하는 Role 이다보니 지겹도록 했던거라 생각안하고 그냥 손이 나가더군요.. 몸에 배였다고 할까요? 유화중합의 경우는 site내에 emulsion과 dispersion 프로세스가 있어서 좀 적을수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하면서 Feasibility study 좀 하곤했었는데 그렇다고 ROI,IRR 같은 지표 구하는 건 아니지만 경제성 평가 문제도 좀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자신은 없습니다. 나머지 문제는 고분자 분야라 제가 좀 약합니다. 고분자 분자량 구하기, 전이온도등을 예상했는데 운좋게 전이온도 물어보는 문제가 나왔긴 한데 좀 디테일하게 문제가 출제되어서 자신이 없습니다. 공정제어의 경우는 예상문제로 PID, 피드백 그리고 특수공정제어를 예상했는데.. 피드포워드 제어가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2011,2012년 자주 보이던 열교환망 합성에 대비하고자 공정설계책 열심히 봤는데 안나와서 매우 아쉽고.. 그리고 열전달 계산 문제가 안나와서 서운.. 이산화탄소 포집, GTL, 태양광, 세일가스류와 같은 트렌드를 물어보는 문제가 꼭 한문제씩 나오는데 이번엔 DME가 나왔네요.. 요즘 Refinery 나 petrochemical 문제가 안 보여서 좀 의아하지만  hydrotreating 이나 reforming 등은 체크해봐야 할 듯합니다. 증류탑 단수 구하기에서 처음 기액 평형에서 시작해서 식을 만드는 과정 한 번 자세히 보시기를 바랍니다. 화공기술사 종합 백화점 맞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방도 조금, 공정안전도 조금, 고분자도 조금, 공장 설계도 조금, 장치 설계도 조금, 경제학도 조금, 전기전자도 조금 너무 범위가 방대하긴 합니다. 그리고 실제 이 기술사로 할 수 있는건 무한 할 수도 아무것도 못할수도 있습니다. 103회는 저의 경우 운이 좀 좋았습니다. 미국계 화학기업에서 생산관리, loss prevention 및 capital engineering 실무를 한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서 왠간한 문제 소설 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정안전분야의 문제의 경우는 전에 회사인 미국계 화학기업이 정말 강조하는 Role 이다보니 지겹도록 했던거라 생각안하고 그냥 손이 나가더군요.. 몸에 배였다고 할까요? 유화중합의 경우는 site내에 emulsion과 dispersion 프로세스가 있어서 좀 적을수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관리하면서 Feasibility study 좀 하곤했었는데 그렇다고 ROI,IRR 같은 지표 구하는 건 아니지만 경제성 평가 문제도 좀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자신은 없습니다. 나머지 문제는 고분자 분야라 제가 좀 약합니다. 고분자 분자량 구하기, 전이온도등을 예상했는데 운좋게 전이온도 물어보는 문제가 나왔긴 한데 좀 디테일하게 문제가 출제되어서 자신이 없습니다. 공정제어의 경우는 예상문제로 PID, 피드백 그리고 특수공정제어를 예상했는데.. 피드포워드 제어가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2011,2012년 자주 보이던 열교환망 합성에 대비하고자 공정설계책 열심히 봤는데 안나와서 매우 아쉽고.. 그리고 열전달 계산 문제가 안나와서 서운.. 이산화탄소 포집, GTL, 태양광, 세일가스류와 같은 트렌드를 물어보는 문제가 꼭 한문제씩 나오는데 이번엔 DME가 나왔네요.. 요즘 Refinery 나 petrochemical 문제가 안 보여서 좀 의아하지만 hydrotreating 이나 reforming 등은 체크해봐야 할 듯합니다. 증류탑 단수 구하기에서 처음 기액 평형에서 시작해서 식을 만드는 과정 한 번 자세히 보시기를 바랍니다.

증류탑엔지… sophistu88   16-08-22 16:11 정말 문제를 보니 너무 지저분하고 종합백화점 같은 느낌이네요. 화공도 엄청나게 분야가 많은데,, 정유, 석유화학, 정밀화학, 가공산업, 이밖에도 다양한 산업별로 나뉘는 걸로 아는데, 저로서는 공부해보고 싶었던 화공기술사인데 이글을 보니 큰 메리트가 없어보이네요. 정말 문제를 보니 너무 지저분하고 종합백화점 같은 느낌이네요. 화공도 엄청나게 분야가 많은데,, 정유, 석유화학, 정밀화학, 가공산업, 이밖에도 다양한 산업별로 나뉘는 걸로 아는데, 저로서는 공부해보고 싶었던 화공기술사인데 이글을 보니 큰 메리트가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