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사장님(Stefano 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고바 moozo17

14-07-24 09:03

조그만 회사인줄 알았는데, 사무실에 엔지니어가 100여명 이상은 될듯한 큰 회사인줄은 몰랐습니다.

한나절 배우고 나니, 모든걸 얻는듯한 자만심으로 가득한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출발이고 ,초보인데. 열교환기에 대해서 뭘 안다고... 모르는 지식을 너무 많이
알아버렸나 봅니다ㅋㅋㅋ

처음엔 어떻하나했는데, Stefano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 젊지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지식들을 가르켜주실수 있는 마음에 , 바쁘시다는 말씀않하시고 , 방문을 허용하시고, 금쪽 같은 시간 내주셔셔 가르쳐주신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스파이렉스사코의 자료에서 점성계수 단위 문제 잘못된부분을 찾아내어 증명해보이는 부분에 대하여는 , 공학도로서 좀은 부끄러웠습니다.
엔지니어로서의 진심으로 존경하고 싶습니다. 이제 배움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릴려구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쓰리디엔지니어링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수고하세요 .
2014. 7. 24
김우선 드립니다.

*. 질문 하나 들리려구요.
shell and tube heat exchanger에서 (대) 향류(counter flow)와 병류(parallel flow) 구분이 잘 않됩니다.
흐름종류에 따라서 LMTD 값이 달라지는데요 . 이 부분 해결좀 않될까요?

스테파노 Stefano

14-07-24 10:34

(1) 어제 설명이 부족했었나 봅니다.
Hot Medium의 온도 T1(80℃) --> T2(35℃), Cold Medium 온도 t1(7℃)--> t2(25℃)일 때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이 T1 부근에서 t1이 공급되면 Parallel Flow 그렇지 않으면 Counter Flow로 계산하면 됩니다.

Parallel Flow T1-t1 = Δt1, T2-t2 = Δt2; ==> LMTD = 31.7℃
CounterFlow T1-t2 = Δt1, T2-t1 = Δt2; ==> LMTD = 37.1℃

(2) 엔지니어가 맞춤법에 약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엔지니어를 망신시키는 일입니다. 더욱 신경쓰도록 하고 책도 많이 읽도록 하세요.

않하고-->안하고, 않될까요-->안될까요, 않됩니다-->안됩니다. 드릴려구-->드리려고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므로 "안"또는 "않"의 자리에 '아니' 혹은 '아니하'를 대입해보아서 어감을 생각해 보면 맞춤법의 맞고 틀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않하고'와 '안히고'의 발음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않될까요', '않됩니다'의 발음이 '안퇼까요', '안툅니다'가 되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않"이 쓰이는 곳은 "아니하'로 대치할 수 있는 곳 뿐입니다.
그러지 아니하고-->그러지 않고(그러지 안고X), 좋지 아니하고--> 좋지 않고 (좋지안고 X)

(3) 추가로...
글 제목에는 반드시 키워드를 사용하여 질문하도록 하세요. 현 글 제목은 적당하지 않음의 극치입니다.

고바 moozo17

14-07-24 17:18

네 감사합니다.
맞춤법이 많이 틀렸습니다. 다시 배우겠습니다.
프린트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윗건 계산 결과치가 다른것 같아 제가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1) parallel flow에서 Δt1=(80-7)℃=73℃ , Δt2=(35-25)℃=10℃
LMTD=ΔT1-Δt2/ln(Δt1/Δt2)=73-10/ln(73/10)=31.7℃

2) counter flow 에서 Δt1=(80-25)℃=55℃ , Δt2=(35-7)℃=28℃
LMTD=ΔT1-Δt2/ln(Δt1/Δt2)=55-28/ln(55/28)=40.5℃

*. 향류와 병류는 T1,t1이 부근에서 공급되면 병류이고, T1,t1이 서로 공급방향이 반대 이면, tube pass수에 관계없이 T1과 t1의 공급방향 위치에 의해서 결정되는것이군요 .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