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PSV built-up backpressure 질문 드립니다.

스테파노 Stefano

14-08-05 20:53

(1) 설명한 그대로입니다.
Superimposed Back Pressure(SBP)는 PSV가 열리기전부터 걸려있는 정압이라고 보면 되고,
Built-up Back Pressure(BBP)는 PSV가 열려 배출관을 따라 흘러갈때 배출관 내에서 발생되는 압력차를 말합니다. 말하자면 PSV가 작동됨으로써 발생되는 압력으로 유체가 흐르기 때문에 생기는 압력차이고 Dynamic Pressure Drop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차압"은 "배출관 내"를 흐를 때 나타내는 압력차(압력손실)입니다. PSV가 열려 배출될 때 PSV 배출측 노즐에서의 압력은 SBP에다 BBP의 압력이 더해져서 나나날 것이고 PSV의 입구측 압력은 최대 Set Point 압력 + 10%(화재시에는 21%)의 Over Pressure 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므로 이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아래의 두가지의 크기를 정해주어야 합니다.

-PSV의 오리피스의 크기
-PSV 배출관의 크기

(2) Built-up Back Pressure 에서 "Back"의 의미에 신경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실제로는 가스가 배출되는 방향으로 말할것 같으면 유체의 진행방향이 앞방향이라고 보면 "Front"라고 해야 맞지만 API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 용어를 사용하다보지 그리된 것이므로 너무 성난(?)표정 짓지 마세요. 우리가 표준을 개발했다면 한글로 "전방 압력차"라고 하고 그들이 영문으로 이를 바꿔서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였을 터인데... 어쩔수 없는 노릇입니다. 왜 영어를 쓰느냐는 문제하고도 일맥상통합니다.

(언젠가 이곳 게시판에서도 PSV에서의 "Back-Pressure"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모순점을 지적했었던 바 있습니다. Back-pressure Regulator라는 시스템 압력조절 밸브가 있는데 이는 그 밸브를 통해 흘러가는 방향의 반대쪽 압력을 조절하는 밸브입니다. 이를 고려하면 흘러가는 뒷쪽이 "Back"이고 흘러나가는 방향이 "Front"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

각설하고 PSV의 배출측에 걸리는 압력을 "Back Pressure"라고 인식하고 있으면 됩니다.
미리 걸려있넌 Back-Pressure는 "Superimposed (Back) Pressure"이고,
유체가 흘러가면서 배출관에 추가로 걸리게 되는 Back-Pressure는 " Built-up (Back) Pressure"입니다.

(3) 따라서 Total Back Pressure(TBP)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습니다.

TBP = SBP + BBP

(4) 대학교 4년동안 배운 것이라고 해도 우리가 평균 80세 살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1/20 정도도 안됩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것은 당연합니다. 사회에 진출해서 배우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성급하게 생각말고 항상 의문을 가지고 의문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즉시 선배들에게 문의 하거나 서적을 통하여 배움을 얻어 스스로 잘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모르는 용어가 나타날 때 선배가 "그것은 ~~다." 라고 용어풀이 정도만 해 주었는데 이를 듣고는 그 후 그에대한 모든 것을 알아차린 것처럼 행동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필자가 직장생활할 때 실제로 그런 후배들을 많이 접한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일류대학을 나왔다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심했습니다. 그들 엔지니어들은 직장 되직 후 흔적없이 사라져버립니다.

신입사원이라면 이(새로운 것을 배우려하는) 마음가짐을 평생 간직하도록 하세요. 그리하면 훗날 남보다 앞선 엔지니어로 성장해 있음을 스스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차압"은 "배출관 내"를 흐를 때 나타내는 압력차(압력손실)입니다. PSV가 열려 배출될 때 PSV 배출측 노즐에서의 압력은 SBP에다 BBP의 압력이 더해져서 나나날 것이고  PSV의 입구측 압력은 최대 Set Point 압력 + 10%(화재시에는 21%)의 Over Pressure 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므로 이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아래의 두가지의 크기를 정해주어야 합니다.

-PSV의 오리피스의 크기
-PSV 배출관의 크기

(2) Built-up Back Pressure 에서 "Back"의 의미에 신경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실제로는 가스가 배출되는 방향으로 말할것 같으면 유체의 진행방향이 앞방향이라고 보면 "Front"라고 해야 맞지만 API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 용어를 사용하다보지 그리된 것이므로 너무 성난(?)표정 짓지 마세요.   우리가 표준을 개발했다면 한글로 "전방 압력차"라고 하고 그들이 영문으로 이를 바꿔서 용어를 만들어 사용하였을 터인데...  어쩔수 없는 노릇입니다.   왜 영어를 쓰느냐는 문제하고도 일맥상통합니다.

(언젠가 이곳 게시판에서도 PSV에서의 "Back-Pressure"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모순점을 지적했었던 바 있습니다.  Back-pressure Regulator라는 시스템 압력조절 밸브가 있는데 이는 그 밸브를 통해 흘러가는 방향의 반대쪽 압력을 조절하는 밸브입니다.  이를 고려하면 흘러가는 뒷쪽이 "Back"이고 흘러나가는 방향이 "Front"임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

각설하고 PSV의 배출측에 걸리는 압력을 "Back Pressure"라고 인식하고 있으면 됩니다.  
미리 걸려있넌 Back-Pressure는 "Superimposed (Back) Pressure"이고, 
유체가 흘러가면서 배출관에 추가로 걸리게 되는 Back-Pressure는 " Built-up (Back) Pressure"입니다.

(3) 따라서 Total Back Pressure(TBP)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습니다.

TBP = SBP + BBP

(4) 대학교 4년동안 배운 것이라고 해도 우리가 평균 80세 살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1/20 정도도 안됩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것은 당연합니다. 사회에 진출해서 배우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성급하게 생각말고 항상 의문을 가지고 의문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즉시 선배들에게 문의 하거나 서적을 통하여 배움을 얻어 스스로 잘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많은 엔지니어들이 모르는 용어가 나타날 때 선배가 "그것은 ~~다." 라고 용어풀이 정도만 해 주었는데 이를 듣고는 그 후 그에대한 모든 것을 알아차린 것처럼 행동하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필자가 직장생활할 때 실제로 그런 후배들을 많이 접한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일류대학을 나왔다는 사람들일수록 더욱 심했습니다.  그들 엔지니어들은 직장 되직 후 흔적없이 사라져버립니다.

신입사원이라면 이(새로운 것을 배우려하는) 마음가짐을 평생 간직하도록 하세요.  그리하면 훗날 남보다 앞선 엔지니어로 성장해 있음을 스스로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배경환 grape808

14-08-05 21:28

선배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시간이 흘러서 저도 선배님처럼 후배 엔지니어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