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탑 위 아랫 부분을 구분하지 않고...전체적으로 탑 아랫부분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A의 농도는 높아지나 온도는 낮아집니다.
(1) 증류탑에서 하부에서는 고비점 물질이 주로 남게 되고 저비점 물질은 끓어올라 상부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유체의 흐름이 형성되기 때문에 증기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압력이 낮아집니다. 이로 인하여 탑의 하단은 압력이 높고 Top은 압력이 낮습니다.
또한 고비점 물질은 하부에서 끓어오르고 저비점 물질은 상부에서 끓어 오르기 때문에 각각의 위치에서 평형에 있는 증기의 온도는 그 물질이 Tower 내의 압력에서의 비점에 해당하는 온도로 정해집니다. 따라서 탑 하부에서는 고비점 물질의 비점, 탑 상부에서는 저비점 물질의 비점에 유지됩니다.
(2) 휘발성 물질 A의 농도는 탑의 상부로 올라갈 수록 높아져 순수 A물질이 주로 증류되어 나오기 때문에 Top 상부에서는 그 압력에서 A 성분의 증발온도로 맞춰집니다. 반대로 Top 하부로 내려갈수록 A성분의 농도는 낮아지고 고비점 B의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는데 Bottom에서는 순수한 B의 물질이 그 압력에서 끓어 오르고 있어서 Bottom의 온도는 그압력에 해당하는 증기압을 나타내는 온도에 자동적으로 맞추어 집니다. 따라서 탑의 압력이 높아지면 상부 하부 모두 함께 온도가 올라갑니다.
(3) 이런 현상은 연속증류하는 증류탑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고 단순히 한개의 단에서 기-액의 혼합상태로 유지된다면 액상에서도 A와B가 섞여 있고 기상에서도 A와 B가 섞여 있는 상태로 평형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 때 기상의 A함량이 액상의 A함량보다 높기 때문에 자꾸 끓여 응축하는 경우 증발 응축된 Fraction에는 A의 농도가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분별증류(Fractional Distillation)이 Column 내에서 일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