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로그인
컨텐츠 | contents
일반게시판
Q&A게시판
공학 S/W
스터디 | study
단위환산
농도계산
일반화학
화공일반
화공실무

   
  EPC업계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 마동쓰   고유ID : com2356     날짜 : 17-03-02 13:26     조회 : 1904    
안녕하세요,
공부하다가 질문이 생겨서 여쭤보겠습니다.

1) EPC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주체에 대해서 설명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여기서 (Process) Basic Engineering Contractor<전자>와 (Project) Basic Engineering Contractor<후자>의 정확한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전자에서 기본적으로 설계한 내용을 바탕으로 후자가 Owner가 요구하는 spec에 맞게 다시 설계를 하는 것인가요? 또한 전자가 작성한 설계서의 경우 Owner가 계획하는 용량, 입지, 사용원료와 다를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럴 경우 licenser의 설계를 받아서 후자가 바로 spec에 맞게 설계를 하면 되지 왜 굳이 전자라는 주체를 두는지 궁금합니다.

2) FEED(Frong End Engineering Design)가 기본설계라고 들었습니다. FEED라는 말이 정해진 feed stream에서 원하는 product stream을 생산할 수 있도록 그 안의 모든 내용을 설계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상세설계의 경우 기본설계를 토대로 배관 sizing같은 업무를 한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료를 찾는데 정확히 이건 이거다 라고 나오는 경우가 없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3) EPC업계에서 화공플랜트-공정설계 직무가 하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4) 제 생각에 화학공학과가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기본설계에서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경우 기본설계를 실시한 경험이 없어서 해당 분야에서는 상당히 약하다고 들었습니다. 제 꿈은 우리나라 기업이 기본설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하는 것인데, 혹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질문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테파노 Stefano   17-03-06 02:32
(1) 이전 글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혼동이 되나 봅니다.  (Process) Basic Engineering Package는 공장의 규모, 입지나 공장 건설자 등이 결정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기본설계서이고 (Project) Basic Engineering Package는 이들이 결정된 후 원하는 곳에 원하는 용량의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기본설계서입니다.    이들 설계서를 작성하는 엔지니어링업체들이 바로 Engineering Contractor들에 해당합니다.

(2) FEED는 앞에서 후자에 해당하는 업무를 주로 언급합니다.  FEED는 Process Basic Engineering Package에서 출발하여 Develop시키는 엔지니어링 업무이고 이를 토대로 상세설계를 거쳐 공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배관 Size는 어떤단계의 설계에서도 정해지지만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려면 유량, 거리, 높이, 운전압력 등이 완전히 결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상세설계 단계에서 "Hydraulic Analysis"를 거쳐 정착됩니다.  상세설계는 배관경 결정만 하는 것이 아니고 공정, 기계, 배관, 전기, 계장, 건축, 토목, 소방, 안전, 환경, 등의 모든 분야의 업무가 이루어 지지요.  엔지니어링 관리업무와 구매지원, 인허가 지원, 사업관리 등의 업무도 포함됩니다.

이건 이거다라고 했을 때의 <이것>에 대해 정확히 질문해 주세요.

(3) 경쟁력있는 공정을 개발해서 기본설계를 통하여 Process License Package 를 많이 확보해 두어야 하는데 미안하게도 국내에서 기술개발에 소홀한 나머지 <기본설계>를 수행할 경험을 평생 한번도 가지지 못하는 화공엔지니어들이 대부분입니다. 

질문하시는 분의 세대에서는 이런 일어 벌어지도록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이 아니고  기솔도입해서 돈벌기에 바쁘고, 과학기술 중요성이 무시되고 <과학기술>을 <교육>과 혼돈하고 대형<토목 공사>가 이 나라부흥인 것처럼 착각하는 몰지각한 위정자들에 의해 저지른 잘못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지금쯤이면 화공기술을 후발국가에 기술을 팔수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못한다는 것이 한스러울 뿐입니다.  모두 기성세대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새로운 동력을 창줄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마동쓰 com2356   17-03-06 10:17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2)번에서 '이건 이거다'의 의미는 '기본설계는 A라는 일을 하고 상세설계는 B라는 일을 한다.' 여기서 A, B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와있는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스테파노님의 댓글을 통해 기본설계는  Process Basic Engineering Package에서 출발하여 실제 Owner의 조건에 맞게 설계서를 develop하는 단계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상세설계는 hydraulic analysis를 거쳐 배관 치수,  관 두께 등 훨씬 상세하게 공정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FEED=기본설계'라고 이해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스테파노 Stefano   17-03-06 12:02
(1) 기본설계와 상세설계의 명확한 구분이 없는 영역이 있을 수는 있지만 기본설계 없이 상세설계를 할 수 없고 상세설계없이 공장이 건설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면 됩니다.  차후 실무를 접하게 되면서 개념이 정립될 것입니다. 

(2) FEED는 "Front-End" 영역에서 Basic Engineering을 하는 것이지만 주로(대부분) <"Project"  Basic Design Packaging> 업무를 언급하는 용어이고 <"Process" Basic Design Packaging>업무를 의미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Back-End" Enginineerig을 염두에 둔 "Project" Basic Design Engineering 업무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FEED는 엔지니어링 업무이기 때문에 "기본설계"라고 이해하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  FEED는 기본설계가 아니고 "Process" Basic Design Package에 바탕을 두고 "Project" Basic Design Package를 만드는 일입니다. 

FEED에 의해 만들어진 "Project" Basic Design Package를 기준으로 상세설계를 거쳐 건설하게되는데 "Detail Engineering Activities"는 우리말로 간단히 "상세설계"라고 일컫기에는 너무도 업무범위가 넓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Engineering Company의 홈페이지에 들러 그들이 하는 업무를 알아보거나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세요.

인생은 무어냐 라고 질문했을 때 "달걀"이라고 답하는 것을 기대한다면 "삶은 무엇이냐"라고 물어야 하는 데 칼로 무베듯 간단히 정의할 수 있는 사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마동쓰 com2356   17-03-06 13:04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코멘트입력
   

Copyright 1999.07.10-Now ChemEng.co.kr & 3D System Engineering. (mail : ykjang@naver.com, call 010-4456-8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