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성 자료가 전혀 없는 경우라면 분자구조로부터 물성을 예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도록 하세요. 페리 핸드북 8th ed. Section 2중 "Prediction and Correlation of Physical Properties"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성예측은 분자를 구성하고있는 특정 원소(Element)나 원자단(Element Group)이 물성의 일부특성에 공헌(Contribution)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여 유사한 분자들의 물성을 통계적으로 해석하여 물성을 특정 매개변수(Parameter)의 함수로 나타내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핸드북에서는 10종류의 열역학적 물성을 나타내는 것을 도표와 수식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성추정방법은 pp 2-463 이후를 찾아보면 됩니다.
임계온도와 임계압력은 물성추정의 맨 앞부분 pp 469-470에 나와있습니다.
(**페리핸드북은 예전에는 화공과 필수도서였는데 이젠 그런책이 있다는 것을 교수님들이 소개하지도 않는가 봅니다. ^_^)
(2) 물성이 알려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자사가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물질의 물성을 직접 측정하여 알아내거나 대학, 연구소 등에 용역을 주어 알아낼 수 밖에 없었고 각사의 자료는 기밀자료 취급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따금씩 Journal 이나 물리 화학 계 전문잡지에 특정 물질이 공개되어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전세계적으로 분산된 데이터를 종합하고 검증해 보자는 의견이 수렴되어 미화학공학회(AIChE)의 후원으로 산업계가 물성추정모델 수식을 만들어 보자는 목적으로 Consortium DIPPR(Design Institute for Physical Prlperties)를 결성하여 "Project 801"를 추진하였는데 그 결과가 Perry의 화학공학핸드북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델 수식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자료가 없을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 미국, 영국 등의 화학회사에서 생산되는 기초화학물질들은 각 회사의 Catalog에 공개되어 이들 자료를 참고하는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지극히 일부의 물질에 국한되어 있어서 범용적 자료로 쓰이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극히 일부의 자료이겠으나 상온물성 등은 MSDS라는 물질안전데이터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