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공정 설계 중 의문 사항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온의 유체를 취급하는 펌프의 경우 Stand-by 펌프로 Switch 하기 전,

Stand-by 펌프의 사전 승온을 위한 Warm-up Line이 있는 경우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Warm-up Line은 운전 중인 펌프 Discharge에서 Stand-by 펌프의 Discharge로

유체가 역으로 유입되며 Stand-by 펌프 Check Valve의 By-pass 라인에

Globe Valve 또는 오리피스가 장착되어 있어 최소한의 역흐름을 생성 시키는 방식과

By-pass 라인 없이 Check Valve에 구멍을 뚫어 역흐름을 발생 시켜

펌프를 승온 시키는 방식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원심펌프의 경우 역회전 발생 시 Thread 풀림으로 인한 임펠러 손상, Seal 파손 등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단순하게 적용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역회전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유체를 투입한다' 라는 기준으로 설계를 하기에는 기준이 모호한 것 같고,

Trial & Error 방식으로 진행하여야 할지.. 원심펌프의 역흐름 관련 별도의 설계 기준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상기 운전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내부 유체가 정체되면 변질 우려가 있는 라인의 Stand-by 원심 펌프에

상시 역흐름을 흘리는 운전 방식의 설계를 적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