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부라고 하면 내부 혹은 외부 압력을 받는 평판 중 길이가 긴 변의 양쪽 끝단 지지점간의 길이를 말합니다.
내부 압력을 받는 용기의 기하학적 단면이 원형인 경우라면 지지점 간의 길이가 원의 지름과 같고 압력이 걸려도 원주방향으로 응력이 걸리면서 변형되어도 단면은 여전히 원모양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직관부의 경우에는 지지부간 직선부분이 압력이 작용되는 방향으로 변형됩니다.
직관부 길이는 변형되지 않는 지지부라고 간주되는 지지부간의 직선구간 길이입니다. 이 지지부간 길이(L)와 직선부 재질의 두께(t), 재료의 허용응력(σ), 작용압력(P)부터 계산되는 변형상태(변형길이(ℓ) 혹은 변형율(ε))를 재료역학 계산방법으로 계산해보고 이들의 허용치를 벗어나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재료의 둑께를 계산해 냅니다. 짧은 변쪽 길이 영향도 있기 때문에 재료 형상에 따라 짧은쪽 길이 영향을 고려하는 Factor가 사용됩니다. (첨부 그림에서는 Do 값이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산전에는 t값을 모르기 때문에 임의로 가정해서 계산해보고 변형정도여부가 적합하면 가정했던 t값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Trial-and-Error(시행오차) Method가 사용됩니다.
대체로 대형 원형 탱크의 경우 중간중간에 Rib을 둘러줘서 벽을 강화해 주는데 이 테를 강화테(Reinforced Ring)라고 하고 강화테 사이의 간격을 L이라고 한 것입니다. 강화테는 Flat Bar를 세워서 용접하거나 C, L, H 형 모양의 단면을 가지는 철구조물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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