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현님.. 양해바랍니다.)
(0) ID를 바꾼다고 하시므로 바꾼 후 재질문 할 필요없도록 답글을 달겠습니다
(1) 일반적으로 열교환기에서 열이 전달되는 양을 "Heat Duty" 우리 말로 "열(전달)부하" "가열부하"라고 합니다.
Boiler나 Fired Heater의 경우에는 가열하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가열부하"라고 표현해도 이상할 것 없지만..
Condenser나 Cooler등에 "열부하" 혹은 "가열부하"라고 언급하면 어쩐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이는
'Heat'라는 단어가 "열" "가열한다"라는 뜻을 가지기 때문에 냉각기에 사용할 때 어딘지 뉴앙스가 달리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Condenser나 Cooler의 경우라고 하여도 "Heat Duty"라는 용어를 대화중이나 데이터시트나 문서등에 두루 사용합니다. 만일 영문에서도 뉴앙스가 달리 느껴질 경우
예를 들어 "Cooler의 Heat Duty는 ?" 하고 물었는데 그말을 듣고 "Heat Duty ???"하면서 질문하는 경우
이는 질문을 받은자가 Cooler인데 Cooling Duty라고 하지 않고 왜 Heat Duty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서 의아해 하는 것입니다.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도 이런 뉴앙스가 달리 느껴지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지요.
(2) Condenser나 Cooler같은 경우 Heat Duty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영어로 Cooling Duty라고 하며 우리말로는 "냉각부하"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