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질답게시판 > 스테파노님~~~~~~~~~~~다시 한번 도움을 청합니다.

스테파노 Stefano

08-04-14 22:43

(0)누가 다치지나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우려했던 사항이 발생했습니다.)

(1)수소와 산소가 섞여있는 혼합물은 자연발화온도가 585도로 되어 있지만 양론비 혼합물인 경우 그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봅니다. 예를 들어 메탄의 대기중 자연발화온도는 750도로 알려져 있지만 양론혼합비가 되면 이보다 약 200도가 낮은 540도에서 자연발화가 일어난답니다.

따라서 정전기가 없더라도 수소-산소 혼합물이 양론비로 혼합되어 있다면 300도 이하의 어떤 온도에서 폭발할 우려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소는 발화를 위해 필요한 최소에너지(이를 MIE, Minimum Ignition Energy라고 함)가 낮아서 아세칠렌과 유사합니다. 고압가스법규에서 수소와 아세칠렌을 일정량 이상 취급만하면 무조건 고압가스시설로 규정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2) 자연발화는 점화원이 없어도 발화(폭발)하는 현상으로 자연발화온도(AIT, Auto-Ignition Temperature)가 낮으면 무조건 위험한 물질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서 취급해야 합니다. 분자구조내에 C와 산소가 들어있는 물질은 공기가 혼합되어 있지 않아도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thylene Oxide, Phthalic Acid, 등이 이런 물질입니다 분자내에 산소분자가 없어도 폭발하는 것에는 아세칠렌과 같은 물질이 있습니다. 그냥 분해폭발을 일으켜 탄소와 수소로 쪼개집니다.

(3) 수소의 경우 산소나 공기만 섞여있지 않으면 아주 안전합니다. 공기가 수소용기내에 스며들지만 않으면 안전하고 만일 새어나온다고 해도 통풍만 잘되어있으면 가벼워서 쉽게 공기중으로 날아가 버려 막 새어나오는 부분 근처를 제외하고는 폭발범위에 벗어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화재나 폭발의 주원인은 주로 정전기와 전선의 스파크와 같은 전기적 에너지입니다. 정전기는 전기 전도도가 낮은 가스나 액체에서 마찰, 흐름, 등에 의해 음이온이나 양이온으로 나뉘어 누적되다가 어느 절연전압 이상으로 올라가면 방전을 일으키며 불꽃을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어느 곳에 정전기가 누적될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정전기발생은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질문의 예에서 압력계 부분에서 폭발을 했다고 하면 그부분의 흐름이 빨라져서 마찰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정전기가 국부적으로 누적되다가 방전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5) 수소와 산소의 혼합물은 발생되자마자 연소시켜 없애든지 산소와 수소가 분리되어 배출되도록 한 다음 버너에서 혼합시켜 연소되도록 하지 않으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만일 물의 전기분해의 경우라고 하면 각 전극에서 발생되는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여 모은 다음 연소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물의 전기분해에서 수소와 산소를 동시에 혼합상태로 발생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발상입니다. 일단 폭발한계를 벗어난 농도라고 하고 새어나오지 않도록 밀봉상태를 유지한다면 안전합니다.

(6) 정전기가 아니더라도 금속의 녹, 미생물의 작용, 마찰, 등의 원인으로 점화원이 되어 폭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가연성(폭발성)가스는 반드시 폭발범위의 농도를 피할 수 있도록 유지하도록 하세요. 브라운 가스는 원래 위험합니다. 국내에서도 브라운 가스를 이용한 용접기에서 폭발을 일으켰다는 것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7) 온도가 내려가다 폭발했다고 하는데 온도가 내려간 것의 원인부터 찾지 않으면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고압상태의 가스라고 하면 급팽창하면 단열팽창현상으로 온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터진곳에서 갑자기 압력이 떨어지면서 정전기가 발생할 요소도 있을 것입니다. 원인을 진단해 봐야 할 것입니다.

전화로 문의하시려면 02-508-6333 이나 017-4586-6332를 이용해 주세요

(0)누가 다치지나 않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우려했던 사항이 발생했습니다.)

(1)수소와 산소가 섞여있는 혼합물은 자연발화온도가 585도로 되어 있지만 양론비 혼합물인 경우 그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봅니다.   예를 들어 메탄의 대기중 자연발화온도는 750도로 알려져 있지만 양론혼합비가 되면 이보다 약 200도가 낮은 540도에서 자연발화가 일어난답니다.

따라서 정전기가 없더라도 수소-산소 혼합물이 양론비로 혼합되어 있다면 300도 이하의 어떤 온도에서 폭발할 우려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소는 발화를 위해 필요한 최소에너지(이를 MIE, Minimum Ignition Energy라고 함)가 낮아서 아세칠렌과 유사합니다.   고압가스법규에서 수소와 아세칠렌을 일정량 이상 취급만하면 무조건 고압가스시설로 규정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2) 자연발화는 점화원이 없어도 발화(폭발)하는 현상으로 자연발화온도(AIT, Auto-Ignition Temperature)가 낮으면 무조건 위험한 물질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서 취급해야 합니다.  분자구조내에 C와 산소가 들어있는 물질은 공기가 혼합되어 있지 않아도 폭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thylene Oxide, Phthalic Acid, 등이 이런 물질입니다    분자내에 산소분자가 없어도 폭발하는 것에는 아세칠렌과 같은 물질이 있습니다.   그냥 분해폭발을 일으켜 탄소와 수소로 쪼개집니다.

(3) 수소의 경우 산소나 공기만 섞여있지 않으면 아주 안전합니다.  공기가 수소용기내에 스며들지만 않으면 안전하고 만일 새어나온다고 해도 통풍만 잘되어있으면 가벼워서 쉽게 공기중으로 날아가 버려 막 새어나오는 부분 근처를 제외하고는 폭발범위에 벗어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화재나 폭발의 주원인은 주로 정전기와 전선의 스파크와 같은 전기적 에너지입니다.  정전기는 전기 전도도가 낮은 가스나 액체에서 마찰, 흐름, 등에 의해 음이온이나 양이온으로 나뉘어 누적되다가 어느 절연전압 이상으로 올라가면 방전을 일으키며 불꽃을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어느 곳에 정전기가 누적될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정전기발생은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질문의 예에서 압력계 부분에서 폭발을 했다고 하면 그부분의 흐름이 빨라져서 마찰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정전기가 국부적으로 누적되다가 방전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5) 수소와 산소의 혼합물은 발생되자마자 연소시켜 없애든지 산소와 수소가 분리되어 배출되도록 한 다음 버너에서 혼합시켜 연소되도록 하지 않으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만일 물의 전기분해의 경우라고 하면 각 전극에서 발생되는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여 모은 다음 연소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물의 전기분해에서 수소와 산소를 동시에 혼합상태로 발생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발상입니다.   일단 폭발한계를 벗어난 농도라고 하고 새어나오지 않도록 밀봉상태를 유지한다면 안전합니다.

(6) 정전기가 아니더라도 금속의 녹, 미생물의 작용, 마찰, 등의 원인으로 점화원이 되어 폭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가연성(폭발성)가스는 반드시 폭발범위의 농도를 피할 수 있도록 유지하도록 하세요.  브라운 가스는 원래 위험합니다.   국내에서도 브라운 가스를 이용한 용접기에서 폭발을 일으켰다는 것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7) 온도가 내려가다 폭발했다고 하는데 온도가 내려간 것의 원인부터 찾지 않으면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고압상태의 가스라고 하면 급팽창하면 단열팽창현상으로 온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터진곳에서 갑자기 압력이 떨어지면서 정전기가 발생할 요소도 있을 것입니다.  원인을 진단해 봐야 할 것입니다. 
 
전화로 문의하시려면 02-508-6333 이나 017-4586-6332를 이용해 주세요

오공 sbs525

08-04-15 08:34

정말 감사합니다...

전화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