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Stefano   08-09-18 01:41 (0) 이 주제만 나오면 언제나 느끼는 "그 무엇"이 있는데  생각나는 대로 소설을 써 보렵니다. (1) Pipe의 Sizing은  "경제적 Pipe Size"를 찾는 방법이나  이 "경제적 Pipe Size"라는 말에는 다음사항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공장수명을 다할 때까지 소요되는 운전비용과 정비비용의 합을 최소로 하는 배관경" 여기서 운전비용은 바로 유체를 이송하는데 소요되는 (연간 혹은 공장수명기간동안의) 동력비를 의미하고 정비비용은 배관이 누설되어 보수 혹은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연간 혹은 공장수명기간동안의)비용을 의미합니다. (동력비)=(유체의 유량)*(단위유체량에 소요되는 동력)*(연간 혹은 수명기간중 가동시간)*(동력에너지 단가) (보수정비비)=(매회 배관 교체비용)*(연간 혹은 수명기간중 가동시간)/(배관수명)  (2) 동력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압력손실이 작아야 하고 압력손실를 줄이려면 관경이 늘어나 배관투자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어느 적정한 배관경이 나타나는데 이 배관경이 최적의 배관경이 됩니다. (3) 실제의 문제에 있어서는 다음의 정성적 원칙이 적용됩니다. (여기서의 유속은 평균유속을 말함) i) 부식성이 있는 유체의  경우 유속을 낮게 유지 (예: 황산, 염산, 가성소다용액 등) ii) 마모성이 있는 경우 유속을 낮게 유지 (예: Slurry Piping, Sludge) iii) 고가의 재질의 관인 경우 배관유속이 탄소강관에 비해 대체로 유속이 크다(예: Titanium, Hastelloy, Incoloy,..) iv) 액적 혹은 고체입자를 포함하는 기체 수송관은 마모방지를 위해 순수 기체유속에 비해 현저히 유속이 낮다. v) 관경이 커질수록 관벽에서 마찰영향이 줄어들어 유속이 크다.  (예: 대형 액체 혹은 가스수송관) vi) Two-Phase Flow, Gravity Flow, 의 경우 유속이 낮다 vii) 점성이 큰 유체의 경우 유속이 낮다(유속이 빠르면 차압이 크게 상승) viii) 가동시간이 큰 유체는 관경이 크고 자주사용하지 않는 관은 관경이 작다. (동력비 절감 목적) ix) Main Line은 유속이 낮고, Branch (Lead) Line은 유속이 빠르다. (동력비 크기비에 따른 에너지절감 목적) x) 사무실, 주거용 배관유속은 낮고 공장배관 유속은 크다. (소음 방지 목적) xi) 압력이 높은 관은 압력이 낮은 관보다 관경이 작다. (예:스팀라인, 고압유압관, 고압가스관) xii) 진공관의 경우 압력이 낮아질수록 관경이 크다.  (압력이 낮을수록 압력손실 영향이 크기 때문) xiii) Thermo-siphon, Pump Suction, Compressor Suction  (NPSH 유지, 흐름 원활화 등의 목적) xiv) 직선관에 비해 배관부속품이 많은 경우 관경증가 (차압 감소 목적) xv) 제어밸브의 압력차가 작은 경우 관경 증가(자동 유량제어 용이토록 하기 위함) xvi) 포화수증기의 경우 응축액에 의한 마모방지를 위해 가스로 간주되는 과열수증기에 비해 유속이 낮다. xvii) 농도가 낮은 슬러리의 경우 마모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한 최저속 이상의 유속이 필요하다. (입자가 가라앉는것 방지) xviii) 압력이 높은 관일수록 허용 압력차가 커지고 낮은 관일수록 허용압력차는 줄어든다. (압력차의 영향 고려) (4) Pipe Sizing Criteria 라는 것이...선구 엔지니어들의 피와 땀과 노력이지만... 앞선 (3)항의 원칙을 따르자니 너무 정성적이어서 실제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우리보다 앞선 엔지니어, 액수송 기기 관련업체 , Process Licenser 들의 노력, 연구비용 및 실전(?) 경험을 토태로 대체적인 Pipe Sizing Criteria를 축적해 놓았으며  (5)항에 늘어놓은 것들은 그들의 일부를 요약한 것입니다.    앞으로 에너지 비용이 오르면 관을 만드는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관경은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고 .. 유체를 수송하는 동력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관경이 줄어들 것 같기도하고..  결론은 어물쩡합니다.  따라서 어쩌면 아래의 원칙이 한동안 유지될 것 같기도 합니다.  누가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문제삼으려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관성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미 50여년 전 만들어진 불문법...    Optimization에 관심이 있는 엔지니어라면 한번 쯤은 아래의 Criteria가 함리적인지 그렇지 않은지 직접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날로 에너지 비용이 올라가면서 현재의 화학공정 설계원칙(Design Criteria)이 달라져 가고 있는 것처럼 배관경의 크기 결정도 더욱 더 치밀하게 경제성을 따져서 설치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이 때문입니다.  2008년 현재의 Pipe나 배관부속품들의 압력손실을 계산하는 수식들의 대부분은 1942년에 미국의 The Crane Company라는 배관부속품 제작회사가 출간한 "Flow of Fluids Thru Valves, Fittings, and Piping"에 이미 발표된 수식들이고 그후 15년 후 1957년 같은 서명으로 "Technical Paper No. 410"으로 발행했지만 형식만 달라졌을 뿐 수식들은 동일합니다.  이 책은  1976년 15th Edition이 나올 때까지 수없이 전세계에 팔려나갔지만 개정은 되지 않았습니다.  1976년 개정판이라고 해도 배관압력손실을 기준으로한 상대적 저항값으로 나타낸 Resistance Coefficient와  Equivalent Length Factor 개념만 추가하였을 뿐 적용했던 모든 수식은 동일합니다.    따라서 2008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미 56년 이전이 넘은 낡은 수식들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런 사실을 뒤늦게 미화학공학회며 미 기계공학회, 등이 알아차리고 반성들을 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50여년 전에 만들어진 수식들의 합리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비를 투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겨우, 우주, 항공, 군사분야에서 은밀히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축적된 유체역학의 기술을 집약해서 Computational Fluid Dynamics(CFD)라는 분야를 탄생시켰다는 것이 약간 다행이기는 하지만 개발된 프로그램들의 가격들이 너무도 높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일반엔지니어들의 손에는 들어오지 않고(아니 못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Palpable"하지 않습니다. )    우리나라가 항공 우주 분야에 발을 들여 놓은 이상 상용화 된 CFD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는 능력정도는 되어야 할 것입니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CFD를 연구해 보려는 엔지니어가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씨가 말라있다고 합니다.  (혹시 이분야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분이 계시면 답글을 달아주세요.)  이동하는 물체나 흐르는 유체를 취급하는 기계나 자동차, 선박, 항공기들의 설계에서 우리나름대로 만들어진 CFD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합니다.  (5) 잠깐... 주제를 바꿔  "운하... "등에 대해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이를 언급하는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될 것입니다.) 운하를 만든다... 이것은 수나라 양제때 아니면 1970년대 이전의 켸꼐묵은 사고방식에서 나온 이야기이며 현 시대에 벌일 일은 아닙니다.  전세계 어느나라도 70년대 이후 운하공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의 백년대계는 연구개발에 투자했을 때 희망이 보이는 것이지  산을 망가뜨리고 강을 망가뜨리며 수생태계 산림생태계를 완전히 파괴하게 될 "한반도 운하"같은 "짓"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손 대대로 보수유지비, 사업보조비를 위해 매년 개인당 수십만원씩 부담해야 하는 "절대적 비경제적" 사업이 "운하"입니다.  대부분의 강수량이 5~7월에 몰려있는 우리나라 기후 환경에서는 장마철에 강으로 물을 흘려내 버리면 그 뿐입니다.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연중 비가 별로 많이 내리지도 않습니다.  알프스나 티벳, 천산산맥, 스칸디나비아 등과 같이 연중내내 흘러내리는 만년설의 녹아내림이 없어서 평균 수평거리 20 km마다 물막이 뚝을 막아놓고 물을 퍼올리며 바지선을 운항을 해야합니다.  독일의 운하.. 물을 퍼올리는 곳을 아직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막아놓은 물은 크로렐라와 같은 녹조로 물이 초록색 혹은 적갈색으로 되면 물고기, 다슬기, 개구리, 가재, ...전멸합니다.  수나랴 양제시절에 고구려를 치기 위해 만들었다는 운남성 운하. 지금은 물이 썩어서 냄새나는 흉물이 되어 있습니다.  배가 다니지만  냄새를 어찌 참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바지선으로 나르는 물류혁신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그런 물류라면... 삼면이 바다인 뱃길을 이용하면 됩니다.  뱃길을 모른채 운하를 주장하는 것은 우물속만 알고 있는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혹자는 경제성이 없다고 하면 "관광"을 언급합니다.  관광...인공적으로 깍아 놓은 절벽이나  강하류 둔치와 농토를 구경하기 위해 매 갑문을 통과하는데 20~30분씩 기다려 가면서 유람선을 탈 "머저리"는 10만명,... 그것도 한번 뿐입니다.  그후론  안탑니다.  한강 유람선도 한번타지 두번다시 타지 않습니다.  천연적으로 강변의 깎아지른 절벽, 그리고 끝없이 흐르는 강물...이런 곳이라야 반복해서 찾아갑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주변에서 운하건설에 찬성하는 분을 만나거든 합리적으로 설득해 주세요.  정부는 아직도  "운하건설"을 완전히 폐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낙동강 생태환경 복원,  강변 물류기지 건설, 충주호 주변 수자원 개발, 등등  이름만을 바꿔서 추진하려고 하고  경인운하를 교두보로 은밀한 "작전(?)"을 짜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또 다시 "운하" 얘기가 나온다면  온 국민이 막아야 합니다.  운하건설은 토목건설업체의 10년간 먹여살리는 구실은 될 지언정 전국민과 국민의 후예들에게 영원히 멍에를 씌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운하 뿐이 아닙니다.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 이것도 안됩니다.  강원도 지사님.. 헛꿈깨고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강원도 도민들을 더 이상 속이지 마세요.  평창... 앞으로 5년 후엔 눈구경 못할지도 모릅니다.  무주는 더구나 안됩니다.  전세계 올림픽 개최지는 북위 42도 이상의 곳에서 대부분 개최되었습니다.  일본의 삿뽀로... 위도는 백두산 정도와 같습니다.  몬트리올,  릴리함마르,  등등..  열거해 보세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유치해야 합니다.  한반도에서 장소를 찾는다면 백두산 부근 정도입니다.  남북통일 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전남의 자동차 경주장... 이것도 실패작입니다.  이런 시설은 사막같은 땅에 건설해야 합니다.  땅좁은 나라에다 공해만 유발하는시설... 절대로 유치해서는 안됩니다.  전북의 새만금도 신중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정도 더 이상의 천연 갯뻘의 파괴는 막아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주민들을 속임수로 유혹하여 벌이는 "못된 짓"들... 국민들이 냉철히 판단해서 추진하도록 해야 합니다.  엉터리 "환경영향평가"가  국민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사패산 터널, 대구 팔공산 터널,  차령산 터널, 대관령 터널... 이런 터널들은 기필코 똟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평균지표고 높이"에서 굴을 뚤어야 합니다.  하늘 높이 길을 만들어 놓고 산 중턱에 콧구멍 뚫어놓듯 콧구멍 터널을 뚫어 놓으면 명산들은 무참히도 싹뚝싹뚝 잘려나가고...미관도 해치고 산도 강도 망가지고 기존의 주변 길들과도 전연 연결이 안됩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기존도로보다 50m이상 높은 곳을 달리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을 이산가족으로 만드는 일이 너무도 흔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목설계... 한마디로 빵점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환경을 해치고 공사비 많이 나와야 설계비가 많아지고 공사비에 비례해서 설계비도 늘어나는 현재의 설계비 책정 방식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민들이 현실을 직시할 줄 알아야 하고 현명해야 하며 똑바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몇몇 사람들의 개발논리와 못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헛욕심은 영원히 국토를 망가뜨립니다..  전국 각지의 조각공원,  625 참전용사 기념비,  위락시설,  농공단지,  ~~중점(역점) 거점도시... 이것들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한마디로 전국 국토는 지금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그린벨트조차 망가뜨리려 계획하고 있는 듯 합니다.    소수 개인의 이익만을 추종하는  정책은  필요없습니다.  고이 고이 후손에게 물려줄 금수강산을 이참이도 망가뜨리려는 자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입니까?  앞으론  환경을 최우선으로 주장하는 대통령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도록 합시다.  헛되게 쓰이는 돈... 수백년을 먹여살릴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합니다.  투기, 난개발,  단기 건설경기 부양, 어설픈 개발논리,  함부로 망가뜨리는 농토와 산림, 하천..  이런 일에만 음모, 몰두, 조장하려는 사람들이 지도적 위치에 머무르고 있는 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너무나도 암울합니다.    정신들을 차려야 합니다.    미국의 금융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부동산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왜곡된 금융 운용은 국가를 망쳐놓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국가 재정과 금융을 책임진 사람들이 뭘 알고 정책을 펴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주식투자는 우수한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원칙인데도  언론이 부추기는 한탕주의  투기조장 주가조작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은 그나라를 영원히 나락으로 떨어뜨립니다.  일본 독일 처럼 기술기반이 튼튼한 나라는 전세계 금융위기에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돈을 푼다고 해서... 산천을 망가뜨리고 ... 건설회사만 먹여살리는 "운하"공사는 다른 국민들은 당장 피땀을 흘려야 하고 또한 대대로 멍에를 씌우는 일입니다.    언론...으로 주제를 삼는다면 또 너무도 말이 길어집니다.  ...... 여기서 키보드를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5) Design Criteria... 이런 저런 생각에 점점더 화가 치밀다 보니.. 생각이 정리가 안되네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오히려 이곳 독자들로부터 이글에 답글을 한마디씩 먼저 들은 다음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0) 이 주제만 나오면 언제나 느끼는 "그 무엇"이 있는데 생각나는 대로 소설을 써 보렵니다. (1) Pipe의 Sizing은 "경제적 Pipe Size"를 찾는 방법이나 이 "경제적 Pipe Size"라는 말에는 다음사항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공장수명을 다할 때까지 소요되는 운전비용과 정비비용의 합을 최소로 하는 배관경" 여기서 운전비용은 바로 유체를 이송하는데 소요되는 (연간 혹은 공장수명기간동안의) 동력비를 의미하고 정비비용은 배관이 누설되어 보수 혹은 교체하는데 소요되는 (연간 혹은 공장수명기간동안의)비용을 의미합니다. (동력비)=(유체의 유량)*(단위유체량에 소요되는 동력)*(연간 혹은 수명기간중 가동시간)*(동력에너지 단가) (보수정비비)=(매회 배관 교체비용)*(연간 혹은 수명기간중 가동시간)/(배관수명) (2) 동력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압력손실이 작아야 하고 압력손실를 줄이려면 관경이 늘어나 배관투자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어느 적정한 배관경이 나타나는데 이 배관경이 최적의 배관경이 됩니다. (3) 실제의 문제에 있어서는 다음의 정성적 원칙이 적용됩니다. (여기서의 유속은 평균유속을 말함) i) 부식성이 있는 유체의 경우 유속을 낮게 유지 (예: 황산, 염산, 가성소다용액 등) ii) 마모성이 있는 경우 유속을 낮게 유지 (예: Slurry Piping, Sludge) iii) 고가의 재질의 관인 경우 배관유속이 탄소강관에 비해 대체로 유속이 크다(예: Titanium, Hastelloy, Incoloy,..) iv) 액적 혹은 고체입자를 포함하는 기체 수송관은 마모방지를 위해 순수 기체유속에 비해 현저히 유속이 낮다. v) 관경이 커질수록 관벽에서 마찰영향이 줄어들어 유속이 크다. (예: 대형 액체 혹은 가스수송관) vi) Two-Phase Flow, Gravity Flow, 의 경우 유속이 낮다 vii) 점성이 큰 유체의 경우 유속이 낮다(유속이 빠르면 차압이 크게 상승) viii) 가동시간이 큰 유체는 관경이 크고 자주사용하지 않는 관은 관경이 작다. (동력비 절감 목적) ix) Main Line은 유속이 낮고, Branch (Lead) Line은 유속이 빠르다. (동력비 크기비에 따른 에너지절감 목적) x) 사무실, 주거용 배관유속은 낮고 공장배관 유속은 크다. (소음 방지 목적) xi) 압력이 높은 관은 압력이 낮은 관보다 관경이 작다. (예:스팀라인, 고압유압관, 고압가스관) xii) 진공관의 경우 압력이 낮아질수록 관경이 크다. (압력이 낮을수록 압력손실 영향이 크기 때문) xiii) Thermo-siphon, Pump Suction, Compressor Suction (NPSH 유지, 흐름 원활화 등의 목적) xiv) 직선관에 비해 배관부속품이 많은 경우 관경증가 (차압 감소 목적) xv) 제어밸브의 압력차가 작은 경우 관경 증가(자동 유량제어 용이토록 하기 위함) xvi) 포화수증기의 경우 응축액에 의한 마모방지를 위해 가스로 간주되는 과열수증기에 비해 유속이 낮다. xvii) 농도가 낮은 슬러리의 경우 마모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한 최저속 이상의 유속이 필요하다. (입자가 가라앉는것 방지) xviii) 압력이 높은 관일수록 허용 압력차가 커지고 낮은 관일수록 허용압력차는 줄어든다. (압력차의 영향 고려) (4) Pipe Sizing Criteria 라는 것이...선구 엔지니어들의 피와 땀과 노력이지만... 앞선 (3)항의 원칙을 따르자니 너무 정성적이어서 실제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우리보다 앞선 엔지니어, 액수송 기기 관련업체 , Process Licenser 들의 노력, 연구비용 및 실전(?) 경험을 토태로 대체적인 Pipe Sizing Criteria를 축적해 놓았으며 (5)항에 늘어놓은 것들은 그들의 일부를 요약한 것입니다. 앞으로 에너지 비용이 오르면 관을 만드는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관경은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기도 하고 .. 유체를 수송하는 동력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관경이 줄어들 것 같기도하고.. 결론은 어물쩡합니다. 따라서 어쩌면 아래의 원칙이 한동안 유지될 것 같기도 합니다. 누가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문제삼으려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관성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미 50여년 전 만들어진 불문법... Optimization에 관심이 있는 엔지니어라면 한번 쯤은 아래의 Criteria가 함리적인지 그렇지 않은지 직접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날로 에너지 비용이 올라가면서 현재의 화학공정 설계원칙(Design Criteria)이 달라져 가고 있는 것처럼 배관경의 크기 결정도 더욱 더 치밀하게 경제성을 따져서 설치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이 때문입니다. 2008년 현재의 Pipe나 배관부속품들의 압력손실을 계산하는 수식들의 대부분은 1942년에 미국의 The Crane Company라는 배관부속품 제작회사가 출간한 "Flow of Fluids Thru Valves, Fittings, and Piping"에 이미 발표된 수식들이고 그후 15년 후 1957년 같은 서명으로 "Technical Paper No. 410"으로 발행했지만 형식만 달라졌을 뿐 수식들은 동일합니다. 이 책은 1976년 15th Edition이 나올 때까지 수없이 전세계에 팔려나갔지만 개정은 되지 않았습니다. 1976년 개정판이라고 해도 배관압력손실을 기준으로한 상대적 저항값으로 나타낸 Resistance Coefficient와 Equivalent Length Factor 개념만 추가하였을 뿐 적용했던 모든 수식은 동일합니다. 따라서 2008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미 56년 이전이 넘은 낡은 수식들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런 사실을 뒤늦게 미화학공학회며 미 기계공학회, 등이 알아차리고 반성들을 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50여년 전에 만들어진 수식들의 합리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비를 투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겨우, 우주, 항공, 군사분야에서 은밀히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축적된 유체역학의 기술을 집약해서 Computational Fluid Dynamics(CFD)라는 분야를 탄생시켰다는 것이 약간 다행이기는 하지만 개발된 프로그램들의 가격들이 너무도 높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일반엔지니어들의 손에는 들어오지 않고(아니 못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Palpable"하지 않습니다. ) 우리나라가 항공 우주 분야에 발을 들여 놓은 이상 상용화 된 CFD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는 능력정도는 되어야 할 것입니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CFD를 연구해 보려는 엔지니어가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씨가 말라있다고 합니다. (혹시 이분야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분이 계시면 답글을 달아주세요.) 이동하는 물체나 흐르는 유체를 취급하는 기계나 자동차, 선박, 항공기들의 설계에서 우리나름대로 만들어진 CFD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합니다. (5) 잠깐... 주제를 바꿔 "운하... "등에 대해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이를 언급하는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될 것입니다.) 운하를 만든다... 이것은 수나라 양제때 아니면 1970년대 이전의 켸꼐묵은 사고방식에서 나온 이야기이며 현 시대에 벌일 일은 아닙니다. 전세계 어느나라도 70년대 이후 운하공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의 백년대계는 연구개발에 투자했을 때 희망이 보이는 것이지 산을 망가뜨리고 강을 망가뜨리며 수생태계 산림생태계를 완전히 파괴하게 될 "한반도 운하"같은 "짓"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손 대대로 보수유지비, 사업보조비를 위해 매년 개인당 수십만원씩 부담해야 하는 "절대적 비경제적" 사업이 "운하"입니다. 대부분의 강수량이 5~7월에 몰려있는 우리나라 기후 환경에서는 장마철에 강으로 물을 흘려내 버리면 그 뿐입니다.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연중 비가 별로 많이 내리지도 않습니다. 알프스나 티벳, 천산산맥, 스칸디나비아 등과 같이 연중내내 흘러내리는 만년설의 녹아내림이 없어서 평균 수평거리 20 km마다 물막이 뚝을 막아놓고 물을 퍼올리며 바지선을 운항을 해야합니다. 독일의 운하.. 물을 퍼올리는 곳을 아직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막아놓은 물은 크로렐라와 같은 녹조로 물이 초록색 혹은 적갈색으로 되면 물고기, 다슬기, 개구리, 가재, ...전멸합니다. 수나랴 양제시절에 고구려를 치기 위해 만들었다는 운남성 운하. 지금은 물이 썩어서 냄새나는 흉물이 되어 있습니다. 배가 다니지만 냄새를 어찌 참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바지선으로 나르는 물류혁신을 언급합니다. 그러나 그런 물류라면... 삼면이 바다인 뱃길을 이용하면 됩니다. 뱃길을 모른채 운하를 주장하는 것은 우물속만 알고 있는 우물안 개구리입니다. 혹자는 경제성이 없다고 하면 "관광"을 언급합니다. 관광...인공적으로 깍아 놓은 절벽이나 강하류 둔치와 농토를 구경하기 위해 매 갑문을 통과하는데 20~30분씩 기다려 가면서 유람선을 탈 "머저리"는 10만명,... 그것도 한번 뿐입니다. 그후론 안탑니다. 한강 유람선도 한번타지 두번다시 타지 않습니다. 천연적으로 강변의 깎아지른 절벽, 그리고 끝없이 흐르는 강물...이런 곳이라야 반복해서 찾아갑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주변에서 운하건설에 찬성하는 분을 만나거든 합리적으로 설득해 주세요. 정부는 아직도 "운하건설"을 완전히 폐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낙동강 생태환경 복원, 강변 물류기지 건설, 충주호 주변 수자원 개발, 등등 이름만을 바꿔서 추진하려고 하고 경인운하를 교두보로 은밀한 "작전(?)"을 짜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또 다시 "운하" 얘기가 나온다면 온 국민이 막아야 합니다. 운하건설은 토목건설업체의 10년간 먹여살리는 구실은 될 지언정 전국민과 국민의 후예들에게 영원히 멍에를 씌우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한반도 운하 뿐이 아닙니다.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 이것도 안됩니다. 강원도 지사님.. 헛꿈깨고 정신차리세요. 그리고 강원도 도민들을 더 이상 속이지 마세요. 평창... 앞으로 5년 후엔 눈구경 못할지도 모릅니다. 무주는 더구나 안됩니다. 전세계 올림픽 개최지는 북위 42도 이상의 곳에서 대부분 개최되었습니다. 일본의 삿뽀로... 위도는 백두산 정도와 같습니다. 몬트리올, 릴리함마르, 등등.. 열거해 보세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유치해야 합니다. 한반도에서 장소를 찾는다면 백두산 부근 정도입니다. 남북통일 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전남의 자동차 경주장... 이것도 실패작입니다. 이런 시설은 사막같은 땅에 건설해야 합니다. 땅좁은 나라에다 공해만 유발하는시설... 절대로 유치해서는 안됩니다. 전북의 새만금도 신중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정도 더 이상의 천연 갯뻘의 파괴는 막아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주민들을 속임수로 유혹하여 벌이는 "못된 짓"들... 국민들이 냉철히 판단해서 추진하도록 해야 합니다. 엉터리 "환경영향평가"가 국민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사패산 터널, 대구 팔공산 터널, 차령산 터널, 대관령 터널... 이런 터널들은 기필코 똟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평균지표고 높이"에서 굴을 뚤어야 합니다. 하늘 높이 길을 만들어 놓고 산 중턱에 콧구멍 뚫어놓듯 콧구멍 터널을 뚫어 놓으면 명산들은 무참히도 싹뚝싹뚝 잘려나가고...미관도 해치고 산도 강도 망가지고 기존의 주변 길들과도 전연 연결이 안됩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기존도로보다 50m이상 높은 곳을 달리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을 이산가족으로 만드는 일이 너무도 흔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토목설계... 한마디로 빵점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환경을 해치고 공사비 많이 나와야 설계비가 많아지고 공사비에 비례해서 설계비도 늘어나는 현재의 설계비 책정 방식 때문에 그렇습니다. 국민들이 현실을 직시할 줄 알아야 하고 현명해야 하며 똑바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몇몇 사람들의 개발논리와 못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헛욕심은 영원히 국토를 망가뜨립니다.. 전국 각지의 조각공원, 625 참전용사 기념비, 위락시설, 농공단지, ~~중점(역점) 거점도시... 이것들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한마디로 전국 국토는 지금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그린벨트조차 망가뜨리려 계획하고 있는 듯 합니다. 소수 개인의 이익만을 추종하는 정책은 필요없습니다. 고이 고이 후손에게 물려줄 금수강산을 이참이도 망가뜨리려는 자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입니까? 앞으론 환경을 최우선으로 주장하는 대통령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도록 합시다. 헛되게 쓰이는 돈... 수백년을 먹여살릴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합니다. 투기, 난개발, 단기 건설경기 부양, 어설픈 개발논리, 함부로 망가뜨리는 농토와 산림, 하천.. 이런 일에만 음모, 몰두, 조장하려는 사람들이 지도적 위치에 머무르고 있는 한 우리나라의 미래는 너무나도 암울합니다. 정신들을 차려야 합니다. 미국의 금융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같은 부동산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왜곡된 금융 운용은 국가를 망쳐놓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국가 재정과 금융을 책임진 사람들이 뭘 알고 정책을 펴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주식투자는 우수한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원칙인데도 언론이 부추기는 한탕주의 투기조장 주가조작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은 그나라를 영원히 나락으로 떨어뜨립니다. 일본 독일 처럼 기술기반이 튼튼한 나라는 전세계 금융위기에도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돈을 푼다고 해서... 산천을 망가뜨리고 ... 건설회사만 먹여살리는 "운하"공사는 다른 국민들은 당장 피땀을 흘려야 하고 또한 대대로 멍에를 씌우는 일입니다. 언론...으로 주제를 삼는다면 또 너무도 말이 길어집니다. ...... 여기서 키보드를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5) Design Criteria... 이런 저런 생각에 점점더 화가 치밀다 보니.. 생각이 정리가 안되네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오히려 이곳 독자들로부터 이글에 답글을 한마디씩 먼저 들은 다음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윗    08-09-30 13:22 하하하~! 스테파노님 흥분하셨네,,ㅋㅋ (5) Design Criteria.. 계속해주세요~~     설계하는 사람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더욱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것 같습니다.     공돌이들이 타협해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지요..     경제성논리에만 밀려서, 설계목적조차도 포기하고 마는...해놓구 보면 차마 웃지못할 작품이 나오죠..     열심히 공부할테니, (5)번 진행요~~ 하하하~! 스테파노님 흥분하셨네,,ㅋㅋ (5) Design Criteria.. 계속해주세요~~ 설계하는 사람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더욱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것 같습니다. 공돌이들이 타협해서는 안되는 것들이 있지요.. 경제성논리에만 밀려서, 설계목적조차도 포기하고 마는...해놓구 보면 차마 웃지못할 작품이 나오죠.. 열심히 공부할테니, (5)번 진행요~~

스테파노 Stefano   11-01-30 18:52 Design Criteria 올리기 전에 우선 먼저 답글에 대한 소견을 먼저 들읍시다. Design Criteria 올리기 전에 우선 먼저 답글에 대한 소견을 먼저 들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