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SRK와 EOS...처음 사용하는 약어는 풀어서 모두 써 준 다음 사용해야 다른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않겠습니까?
(1) 기상에서는 상태방정식들은 조성및 전체의 양과 온도 뿐 만아니라 용기의 부피를 알아야 전체의 압력을 알 수 있습니다. 비점은 압력에 의해 결정되지만 조성을 알고 있는 비점 이상의 기상에서는 부피는 온도와 압력이 정해진 상태에서 결정이 되고 온도만으로는 압력을 알 수 없습니다. 조성이 정해지면 PVT는 상호 의존적입니다.
(2) 액상에서는 조성과 온도만으로 증기압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즉 액의 조성과 온도를 알면 그 액 혼합물의 증기압은 결정이 됩니다. 그 액과 평형을 이루는 기상의 혼합물의 각 성분의 몰분율 조성은 순수성분의 증기압을 전체의 압력으로 나눈 값이 됩니다.
공정모사기에서는 알고 있는 혼합물의 온도와 압력을 정해주면 전체 몰수중 기상에 존재하는 몰수와 이와 평형을 이루는 액상의 성분을 자동으로 계산합니다. 각각의 부피는 그 온도/압력에서 존재하는 기상 및 액상의 부피가 됩니다. 조성이 정해진 혼합물의 온도와 압력이 정해지면 기상과 액상의 부피를 찾아낼 수 있지만 온도만 알고 압력이 정해지지 않으면 기-액의 분율 계산을 할 수가 없습니다.
(3) 유체의 압력
유압장치에서 언급하는 압력은 액의 표면에 단위면적당 힘을 가하면 액의 전 표면에 전달되어 나타나는 압력입니다. 이는 파스칼의 원리라고 하며 화학공정에서의 상태방정식과 연관지어 사용하는 압력은 아닙니다. 유압장치에서는 기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액 평형과도 관련이 없습니다. 기계적인 압력만을 취급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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